자동차/해외이야기

르망24시, 푸조가 아우디를 꺾었다!

오토앤모터 2009. 6. 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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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자동차 레이스로 알려진 르망 24시에서 푸조 '908 HDi FAP'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푸조는 1993년 우승이래 16년만에 3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한 셈인데요. 2위 역시 푸조팀이 차지해서 그 의미가 깊습니다.

여기서 잠깐! 르망24시란?

 르망 24시는 프랑스의 '르망' 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3대 레이스 중 하나로, 24시간동안 3명의 레이서가 번갈아가며 13km에 이르는 서킷을 가장 많이 도는 차량이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24시간 동안 30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주행하기 때문에 차량의 불꽃같은 성능 외에도 내구성이 반드시 뒷받침이 되어야 우승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올해 우승한 푸조의 경우 24시간 동안 무려 13,629km를 달렸습니다.



한편, 최근 몇년새 우승을 독식하며 9번째 종합우승 을 목표로 한 '아우디의 R15 TDI'는 3위에 그쳤습니다. 그동안 르망 24시 제패로 대대적인 마케팅 수단을 삼았던 아우디 측에서는 충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르망 24시에서 최고의 종합우승 회수를 기록한 브랜드는 포르쉐(13회)이며, 이어 페라리(9회) 아우디(8회)의 순으로 2,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르망24시에서 질주하고 있는 푸조908 HDi

차량의 상태를 점검해 가며, 24시간 동안 쉼없이 달려야 한다.

 남은 2명의 드라이버와 스텝은 잠깐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지만, 마음과 눈은 항상 경주에 가있다.

24시간동안 치열한 경주를 벌이는 르망24시

우승을 차지한 푸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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