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에 시원한 포스팅 하나 올립니다. 흔히들 파도를 타는 스포츠로 '서핑'을 많이 생각하시죠? 서핑에 대한 오해 중 하나가 배우기 어렵다일텐데요, 생각과는 달리, 서핑은 레슨 1시간이면 일단은 일어서게 되더군요. 실제로 환갑을 훌쩍 넘기신 제 아버님도 작년에 파도를 타며 기립을 하셨습니다. 물론 일어서는 것과 잘 타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만, 생각보다 혹은 보는 것보다는 시작하기 어렵지 않은 운동이란 얘기죠. 그래도 짧게 머무는 기간동안 서핑 레슨은 좀 그렇고, 배우지 않고도 그냥 빠르게 바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없을까. 많이 생각들 하실 겁니다. 있습니다. 부기보드! 와이키키 해변에는 정말 즐길만한 파도-음 케레비안베이에서 파도풀보다 좀 쎈 높이 1m 정도-가 자연적으로 수없이 몰려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