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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 5

현대 코나EV 차고 폭발, 그리고 그 엄청난 위력

지난 금요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현대의 전기차, 코나 EV가 소유주의 차고에서 폭발했습니다. 차주인 Piero Consentino는 지난 3월에 현대 코나 EV를 산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행히 몬트리올의 소방관들이 신속하게 출동하여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Piero씨의 전언에 의하면 사고 후 차고의 지붕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코나EV가 폭발하면서 차고 문과 지붕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몬트리올 소방서에 따르면, 차고에는 폭발을 야기할 다른 요소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코나EV가 폭발하면서 이같은 상황을 만든 것 같습니다. 현재 전기차가 각광받고 있지만, 이번 사고는 사실 내연기관차에 비해 전기차의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불에..

나는 왜 타다를 타나

처음엔 사실 호기심이었다.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이랄까? 그런데, 그 한번이 중독성 있게 다가왔다. 앞으로도 나는 타다를 꾸준히 이용할 것 같다. 아마도 '타다'가 당장 잡히지 않고, 심지어 빈 택시가 눈 앞에 있더라도, 급하지 않다면 나는 타다를 기다릴 확률이 상당히 높다. 문득 떠오른 생각을 정리해, 택시보다 '타다'가 좋은 이유를 몇 가지 추려봤다. 첫번째, 감성품질 택.시.냄.새. 4글자만 써도 다들 연상되는 그 냄새. 차멀미가 없는 나도 왠지 오래타면 차멀미가 나야할 거 같은 그 냄새. 우선, 그 냄새가 없다. 대신 디퓨저의 좋은 향이 은은하게 실내를 감싼다. 마찬가지로 실내도 깨끗하다. 뭐랄까. 택시,버스,지하철 등 공공이동수단을 타면 느낄 수 있는, 아무리 청소가 되어 있어도 '공공재'..

유니켐 기업분석

유니켐은 피혁제품 제조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 가공기술은 선진국 수준에 달해 경쟁력 확보하고 있으나, 원자재인 원피의 경우 미국 등지로부터 고가원피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실정. 즉, 환율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다. 유니켐은 핸드백 및 자동차 시트 원단을 제조. 1)현대차,기아차,르노삼성차 납품하고 있음. 자동차용은 기능성으로 자동차 시트 및 핸들 커버용으로 구분. 장기적인 시간과 대규모 투자 요구됨. 2)핸드백용 원단은 중고가 수준으로 유니켐의 경우 Tumi와 Coach등에 공급중. 시장 점유율 추이 경쟁업체 대비 규모는 적지만, 성장성이 돋보인다. 핵심은 원재료 조달비용과 환율 등인데, 기본상황은 아래와 같다. 주로 봐야할 것은 생산능력인데, 현재까지 유니켐은 101%의 가동률을 보였다. 즉, 핵심은 설비..

르노삼성 THE NEW QM6, 무엇이 달라졌나?

지난주 르노삼성은 새로워진 QM6를 선보였다. 현재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탄력을 받는 현대와 기아와 달리, 르노 삼성은 이렇다 할 모멘텀을 가져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비단 신차 상황 뿐 아니라, 르노삼성은 대내외적으로 복잡한 상황을 맞이했다. 최근 해외에서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와 합병을 추진하다 결렬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노조가 말썽을 부리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조합원들의 반발로 조기(?)에 진화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경쟁사들의 신차들에 대항하기 위해, QM6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들고 나온 셈이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기대 이상의 변화다. 특히 강점을 더욱 강하게 업그레이드해서 나온 것이 인상적인데, 오늘은 새로워진 QM6에 대한 이야..

자동차의 미래, 전기차는 사실 100년 전 개발되었다?

누군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묻는다면, 세 가지 핵심 단어로 축약해 대답할 수 있겠다. "전기차,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자동차, 모빌리티의 발전은 최근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 카의 구현은 자동차 역사에 있어서, 포드의 대량생산만큼이나 자동차-모빌리티 역사에 큰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근간의 변화와 기술은 갑자기 어느 날 문득 번개처럼 일어난 것일까? 퍼스트 무버, 패스트 팔로워 그리고 마켓 리더 사실 자동차 산업의 변화는 이미 준비된 것이라 보는 것이 맞다.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리더, 메이커들은 최소 수십 년 전부터 모빌리티의 미래를 고민하고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물론 현재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장의 제품을 생산하느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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