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델분석

폭스바겐 티구안, 그리고 자동주차시스템

오토앤모터 2008. 3. 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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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동차 전문잡지인 아우토빌드(Autobuild)지에서 총 400만 독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74개 SUV모델을 대상으로 투표를 한 결과,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오프로더와 SUV'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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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제네바 모터쇼에서 수상받는 티구안

티구안은 작년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폭스바겐의 기존 SUV인 투아렉보다 크기면에서 작은 동생뻘 SUV로, 실제 현재 미국에서는 Micro SUV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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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의 컴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

'티구안'의 이름은 타이거(Tiger)+이구아나(iguana)의 합성어라고 하며,현재 알려진 바로는 1400cc와 2000cc의 150마력,170마력,200마력 가솔린 TSI엔진과 140마력,170마력의 디젤 TDI엔진이 장착된다고 합니다.

크기는 길이가 약 4.4m, 너비는 1.85m, 높이 1.69m로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4,350*1,820*1,960)으로 비슷하며, 세계적인 충돌 테스트기관인 유로엔캡(Euro NCAP)에서 별5개의 안전등급을 확보하였습니다.

중저가 수입SUV모델의 선택폭이 적은 점등 최근 국내의 수입차 시장을 감안해 볼 때, 올해 중후반 티구안이 적절한 가격으로 들어오게 되면 수입차 최대수요층인 30대에 크게 어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상가격 4000만원 중후반)  실제로 2007년 11월부터 독일에서 판매가 시작된 티구안은 공식런칭 3주만에 유럽에서만 42,300명의 선주문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티구안에는 파노라마 선루프 등 다양한 편의장치와 더불어 광고로만 보던 '자동주차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운전이 서투른 운전자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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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주차시스템을 채용한 티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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