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를 선보인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포르쉐를 꿈꾸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겠네요.
조만간 포르쉐에서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가 출시될테니까 말이죠.

포르쉐의 모델 중에서는 박스터가 가장 저렴하긴 한데, 퍼포먼스가 조금 마음에 걸린다고
생각하는 분들께는 그야말로 금상첨화인 모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주인공은 바로 포르쉐 박스터 스파이더입니다.
스파이더는 2인승 오픈카를 뜻하는 용어이기도 한데요.

포르쉐는 LA오토쇼를 앞두고 이 박스터 스파이더를 공개했습니다.

박스터 스파이더는 50년대를 주름잡은 포르쉐 550 스파이더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기도 한데요,
포르쉐 550 스파이더는 사실 요절한 미국의 영화배우 제임스딘의 애마로도 유명합니다. 
제임스딘이 교통사고로 사망할 당시 그가 타고 있던 차로, 그의 아끼던 550 스파이더가
죽음까지 함께 했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 졌습니다.

포르쉐 550의 모습. 지금봐도 참 이쁘죠?

박스터 스파이더는 기존 박스터 모델에 비해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검정 립스포일러와 스포티해진 범퍼, 그리고 카레라 GT를 연상케 하는 굴곡진 엔진룸 커버까지..
차체도 기존 박스터에 비해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320마력의 3.4리터 직분사 수평대향 6기통 엔진과 7단 PDK 혹은 6단 수동기어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박스터 스파이더가 포르쉐의 전체 모델 중 가장 가벼운 모델로 
1,275kg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는 4.6초면 충분하고
리터당 10.75km라는 높은 연비 또한 보여줍니다.

2010년 2월, 세계시장에 데뷔할 것으로 알려진 박스터 스파이더의 가격은 6만불을 살짝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야말로 포르쉐 드림카를 꿈꾸는 많은 이들의 갈증을 박스터 스파이더가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포르쉐 노트로 가득찬 박스터 스파이더의 동영상도 한편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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