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람보르기니도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한다

CO2 배출량 제한 등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환경 규제로 자동차업계마다 친환경차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해지는 환경 규제로 인해, 미국의 머슬카들은 더 이상 생산 계획을 밝히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 자동차산업의 불황과 더불어 사실상 단종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 또한 낳고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슈퍼카 업체 중 이탈리아의 람보르기니(정확히 이야기해서는 독일의 폭스바겐자동차 그룹입니다만)는 지난해 말 하이브리드카를 내놓을 것이라는 설이 돌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람보르기니의 다음 모델은 V8 하이브리드엔진을 장착한 4도어 슈퍼카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람보르기니의 한 관계자가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람보르기니는 슈퍼카가 공해의 주범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재 3500만 유로를 들여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인데,사실 이 외에도 경량화, 엔진시스템 개선, 스톱-스타트 기능 적용, 바이오 연료 고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친환경차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하네요.

어쨌든 고효율의 연비, 강력한 출력, 친환경까지 두루 갖춘 꿈의 슈퍼카가 탄생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수입차 블로그 - 오토앤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