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델분석

하이브리드의 대명사, 프리우스의 새버전이 달라진 점은?

오토앤모터 2009. 3. 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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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카인 동시에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프리우스의 3세대 버전의 모습을 제네바 모토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3세대 버전에서는 90%이상이 새롭게 바뀌었다고 할만큼 혁신적인 발전을 이룬 'THS 2' 시스템 채용을 통해 보다 개선된 연비효율과 더불어 파워풀해진 성능 또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혁신적 발전을 이룬 3세대 모델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태양 전지판을 루프에 내장하여, 태양열까지 활용하겠다는 발상입니다. '솔라 환기 시스템'외에도 연비주행을 지원해주는 '에코 모드 스위치', 지능형 주차 시스템, 차선감지기능, 충돌감지시스템,긴급구조연락시스템 등 첨단의 새로운 장비가 보강되어 있습니다.

또한 버튼 하나로 ECO모드와 POWER모드로 차의 성격을 달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어컨은 엔진이 아닌 모터에서 동력을 제공하는 등의 기술 변화를 통해 1리터당 40km(일본기준: 미국 EPA기준-리터당 21.2km)라는 놀라는 연비를 확보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연비 외에도 배기량이 1.5리터 가솔린엔진에서 1.8리터 가솔린엔진으로 커지면서 파워 또한 기존 총113마력에서 총134마력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혼다에서 경쟁 하이브리드카인 인사이트를 189만엔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은만큼, 특이하게도 3세대 모델과 더불어 2세대 모델 역시 계속해서 판매하겠다는 의사도 밝혔습니다.  아마도 혼다의 가격공략에 3세대 모델의 가격을 낮추기보다도 2세대 모델로 대응하겠다는 도요타의 계산이 아닐까 합니다.

다분히 심심해 보이는 2세대 모델에 비해, 외관상으로도 훨씬 또렷해진 이번 3세대 모델은 올해 5월 중순 일본에서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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