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해외이야기

쏘울 VS 큐브, 시카고에서 맞붙다.

오토앤모터 2009. 2.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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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미국시장에서 관심있게 지켜볼 자동차 전쟁이 있습니다. 박스카의 대명사 닛산 큐브와 기아에서 내놓은 CUV 쏘울간의 맞대결이죠. 두 차량 모두 올해 상반기 미국시장에 진출 및 신모델 출시를 통해 소형자동차 시장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이에 앞서, 이번 제100회 시카고 오토쇼에서 이 두차량을 먼저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우선 행사 시작 전, 디스플레이 준비 중인 두 차량의 모습입니다.


VS

2009 시카고오토쇼에 디스플레이중인 기아 쏘울(위)와 닛산큐브(아래).

이들은 올해 상반기 미국시장에서 맞붙게 된다.


닛산큐브와의 맞대결, 근육질의 쏘울 '쏘울스터'로 바람몰이 한다.
이번 진검 승부에 앞서, 기아에서는 쏘울을 기반으로 제작된 유틸리티 컨셉트카 '쏘울스터'를 선보여, 바람몰이에 나섰다고 합니다.  시카고모터쇼 자체가 여타 북미 모터쇼 중에서도 '소비자 중심의 모터쇼'로 인정받는만큼, 올해 상반기 북미시장 본격 판매를 시작하는 쏘울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편 톰 커언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는 프레스 행사 때 '쏘울스터는 차급을 넘나드는 독특한 컨셉카'라며, '차량 뒷좌석 천정과 프레임 제거해 오픈카 수준의 개방감을 나타낸 것 특징'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소울스터는 1.6리터 4기통 엔진으로 5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하였으며 최고출력 120마력. 2리터 모델은 5단수동/4단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최고 140마력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연비의 경우 두모델 모두 12.8km이상 낼 수 있구요.

4인승모델임에도 뒷좌석을 접고, 적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시카고 오토쇼에서 디스플레이중인 소울스터의 모습을 감상해 보시죠.



마지막으로 기아 측에서 프레스 자료로 배포한 소울스터의 상세모습입니다.


<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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