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중형 세단에도 방탄기능 넣는다고?

2009.02.12 07:47자동차/해외이야기

다임러 벤츠는 자사의 중형 세단인 신형E클래스에 방탄,시큐리티 기능을 넣은 'E GUARD'의 개요를 공식화 했습니다.

신형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에 고도의 시큐리티 시스템을 짜넣어, 44구경 매그넘이나 수류탄 공격에도 끄덕없을 정도로 튼튼한 몸체를 갖췄습니다. 사실 벤츠는 대형세단S클래스를 개조한 방탄 'S가드' 등으로 각국의 대통령,지도자,VIP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을 정도로, 이 분야에 축적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벤츠 방탄차 개발 80주년 모델인 S600 방탄 리무진의 모습

E 가드, 일반 E클래스와 외관은 같지만..
'E 가드'의 외관은 기존 E클래스와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장은 두께와 강도가 훨씬 세진 고장력 스틸을 이용하였고, 특수 폴리카보네이트 가공을 이용한 방탄유리도 채용하였을 뿐 아니라, 또한 지뢰 등의 바닥 공격을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권총 중 가장 파괴력이 큰 '44매그넘'이나 수류탄의 공격도 무난히 막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방탄기능 때문에 차량 중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서스펜션이나 브레이크를 보강했을 뿐 아니라, 17인치 런플랫타이어를 채용하여, 펑크가 난 상태에서도 최고시속80km로 50km정도 주행할 수 있습니다. 독일의 방탄 성능 테스트에서도 한단계 클래스가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하는군요.

이 외에도 차 내에 갇혔을 경우에서도 도어를 열지 않고 외부와 연결을 할 수 있도록 인터콤이 설치되어 있고, 헤드램프 점멸과 클락션으로 비상사태를 전하는 긴급 알람 등의 특별장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E가드는 3.5리터(292마력)/ 5.5리터(387마력)/ 3리터디젤(231마력) 등 3가지 종류의 엔진을 선보이고, 오는 4월부터 주문을 받는다고 합니다. 기본가격은 4만5천유로 - 우리나라 돈으로 약8천1백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