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해외이야기

1리터에 20km주행 가능한 벤츠의 새로운 소형세단 C250

오토앤모터 2008. 9. 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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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새로운 2.2리터 엔진이 장착된 C250 CDI BlueEFFICIENCY Prime Edition을 발표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시다시피 C클래스는 벤츠의 소형 세단을, CDI는 디젤 엔진을 의미합니다.
그 벤츠의 디젤 소형세단이 이번에 새로 개발된 디젤 엔진을 장착한 것이지요.

6기통의 엔진의 탁월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 엔진은 최고속도 250km로 약 204마력에, 정지상태에서 시속100km까지 불과 7초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또한 본 한정 모델의 기존 C클래스에 대비한 특징은 사이드 미러를 포함하여 차체 전체적으로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되어 공기저항을 덜 받을 뿐 아니라, 롤링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타이어, 개선된 스티어링 펌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BlueEFFICIENCY 특별 버전의 경우 정확한 연료 소비량이 표시되기도 하고요.





새로운 엔진의 하이라이트,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보다 재밌는 드라이빙과 더불어 100km당 평균 5.2리터 즉, 다시 말해 경유 1리터당 19.2km를 달릴 수 있는 놀라운 연비 시현했습니다.


이번 개발된 새로운 디젤 4실린더 엔진은 2008년 이후부터 기존의 벤츠의 4실린더 디젤엔진을 대체할 것으로 보이는데, 새로 생산되는 E클래스, GLK클래스 등이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하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된 C 250 CDI BlueEFFICIENCY Prime Editon은 500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한화로 6270만원 정도입니다. 비싸보이기는 하지만, 한정판이고 상위급에 장착될 새로운 엔진을 C클래스에서 맛본다는 점에서 매니아들에게 호감을 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서 개발되는 엔진들이 2000cc급에 200마력 이상, 1리터당 17km이상 , 제로백 7~8초 등은 대부분 시현해내고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상상도 하지 못할 놀라운 퍼포먼스를 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 기술개발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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