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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356

[시승기] 영국여왕의 차, 레인지로버 직접 타보니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저 며칠 전, 굉장한 녀석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국내에 런칭한 지도 얼마 안 된 아주 따끈따끈한 녀석을 말이죠. 바로 2010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입니다!! 짜~잔!!! 2010년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은 지난 12월 8일, 신형 5.0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신형 3.0리터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국내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둘 다 1억을 훌쩍 넘기는 몸값을 자랑합니다. 이 중 제가 만난 모델은 3.0리터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최고 245마력에 무려 61.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무시무시한 녀석입니다. 알다시피 랜드로버는 오직 '4륜구동 SUV'라는 한 우물만 파는 장인정신이 투철한 회사로 유명합니다. ' 사막 위의 롤스로이스 '라는 애칭 또한 유명하죠. [관련포스..

BMW다운, BMW의 새로운 전기차!

모 자동차 회사에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전기차의 시대가 올 수 있을 지, 없을 지 장담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린 전기차 연구.개발에 신경 안쓴다.) 그런데요, 아이러니컬하게도 '안 올 지도 모르는' 전기차 시대를 위해 열심히 연구개발하는 자동차 회사들도 있습니다. 모 자동차 회사의 시각으로 보자면, 삽질하는 바보 회사로 보이겠지만요. BMW도 굉장히 삽질(?)을 열심히 하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BMW에서는 얼마전 1시리즈 쿠페를 기반으로 한 BMW 컨셉 액티브 E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바로 이녀석이죠! 이번 액티브E 컨셉은 BMW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 '프로젝트 i'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이미 MINI E가 개발되어, 극히 소량이지만 시장에 풀린 바 있습니다. 액티브 E는 , BMW답게..

가장 인상적인 자동차 엠블럼을 꼽으라면?

가장 인상적인 자동차 엠블럼을 꼽으라면? 네, 재규어의 그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포효하며 뛰어오르는 맹수를 형상화한 재규어의 엠블럼은 재규어의 존재와 성격을 그대로 표현해주죠. 실제 정글의 맹수인 재규어처럼, 재규어의 대부분의 차종들은 우아하고 세련된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폭발적인 주행성능 발휘합니다. 재규어는 1922년 윌리엄 라이온스에 의해 처음 설립되었는데요, 창립자 월리엄 라이온스가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 계기가 재밌습니다. 오토바이 사이드카를 만들던 윌리엄 라이온스는 당시 영국에서 대중적인 오스틴 세븐이란 차를 구매했습니다. 외관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는 사이드카를 만들던 실력을 십분 발휘하여 본인 입맛에 맞는 새로운 바디를 제작했구요. 그리고 오스틴세븐의..

언덕길 주행, 안전하게 하는 방법

얼마전 경주에서 관광버스 추락으로 17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조사 결과, 운전자가 기어 변속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핸들을 놓친 것이 원인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댓글을 보니, 왜 내리막길에서 기어 조작이 필요한지 이유를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자동차에서 제동을 걸 수 있는 대표적인 브레이크는 3종류입니다. 풋브레이크(네, 가장 많이 쓰는 거), 사이드브레이크(주차 시에 버릇처럼 당기는 그거), 그리고 엔진브레이크(엔진룸에 달려있는 브레이크?)죠. 많은 운전자들이 주행시엔 풋브레이크를, 주차시엔 사이드브레이크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만, 엔진브레이크의 사용에 대해서는 생소해합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차량이 자동변..

자동차/컬럼 2009.12.21

최근 유행하는 자동차 범죄, 조심들 하세요!

예전에 이런 사기 있었던 것 아세요? 고속도로 휴게소나 인적과 교통량이 뜸한 곳에서 정차하고 있으면, 정체불명의 냉동탑차가 접근합니다. 그리곤 이렇게 얘기하죠. '생선 팔다가 남았는데, 버리기 아까워 그럽니다. 싸게 드릴테니 가져가세요.' 혹은 '그냥 드릴테니 가져가세요. 기름값 정도만 챙겨주시면 고맙고요' 허름한 복장에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생산장수 아저씨의 말에 혹해서, 또는 도와줘야겠다는 마음에 생선을 박스채 구입을 합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냉동 박스를 열어보면, 먹지도 못하는 썩은 생선이 들어있다는... 저도 오래전 교통량이 드물지 않은 김포공항에서 이런 사기범을 만난 적이 있었죠. 물론 경계심이 강한 편이라, 다행히 사진 않았습니다. 사기를 넘어선 강력 범죄도 있습니다. 역시나 인적이..

자동차/컬럼 2009.12.18

최근 국내에 선보인 괴물SUV 3종세트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지난주와 이번주에는 자동차팬들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모델 출시 소식이 있었습니다. BMW의 X5 M, X6 M과 더불어 랜드로버의 2010년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바로 그것이죠. BMW의 M시리즈는 다들 아실거예요. 그런데 SUV인 X5, X6에 M뱃지라뇨??? 모델 다 4,395cc의 신형 V8 트윈파워 터보엔진을 장착했습니다. 그리고 최고 555마력!!!! 69.4kg.m 의 최대토크!!! (그것도 1500~5650prm에서!!!!) 의 막강한 M파워를 냅니다. BMW M에 맞춤제작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빔 어시스턴트, BMW 인디비주얼 하이앤드 오디오 등 옵션도 기본제공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녀석을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출시 당일 초청시승회가 열렸기 때문이죠...

엔초 페라리를 아십니까?

1889년 이태리의 작은 도시 모데나. 철공 기술자의 아들로 태어난 한 소년은 10세 때 처음으로 이웃도시 볼로냐에서 열린 자동차 레이스를 구경하고 매혹됩니다. 카 레이서의 매력에 빠져버린 이 가난한 소년이 꿈을 위해 할 수 있었던 것은 고작 트럭회사의 테스트 드라이버. 하지만 그가 그토록 원하던 운전대를 마음껏 잡아볼 수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카레이스 기술 연마에 정열을 쏟아 붓죠. 이후 레이싱에 다분한 끼를 발견하고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면서, 당시 이태리 최고의 레이싱팀이었던 ‘알파 로메오’레이싱팀에 입단합니다. 그리고, 그는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팀을 격파하고 이태리의 국민영웅과 더불어 최고의 레이서로 자리매김하게 되죠 소년의 이름은 ‘엔초 페라리’. 가난한 소년에서 최고의 레이서로, 그리고 자동..

자동차/컬럼 2009.12.09

2009 VIEW 블로거 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에, 오토앤모터가 2009 VIEW 블로거대상 후보에 선정되었습니다. 부족한 글임에도, 열심히 방문해 주시고 구독해 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신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이룰 수 있는 뜻깊은 성과가 아닐까 합니다. 지난 목요일 개인적으로 조사가 있었던 관계로, 포스팅을 잠깐 쉬었는데 이런 기쁜 일이 절 기다리고 있었네요. 인생만사 새옹지마 라는 말이 정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보다 쉽고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09 블로거 대상 투표를 하실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일상들 2009.12.08

뉴문 주인공의 차 실제로 타보니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오랜만의 포스팅이죠? 뱀파이어,늑대인간 그리고 한 소녀와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 '뉴 문'이 최근 개봉했습니다. 흥행 성적도 좋은데요. 특히 주인공인 뱀파이어 훈남 '로버트 패틴슨'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단번에 월드스타로 도약할 수 있었죠. 그리고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가 영화에서 타는 애마도 눈여겨 보셨을 텐데요, 네 바로 볼보의 크로스오버SUV인 XC60이었습니다. 오토앤모터가 영화 속 출연한 뱀파이어의 차, 2010년형 XC60과 함께 3박4일을 보냈는데요. 일단 아래 사진, 서울 시내 모처에서 힘들게 찍은 건데 위의 영화 스틸컷과 느낌이 비슷하지 않나요? ^^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추천 한방 누르고, 시작해볼까요? 자, 볼보 XC60은 201..

아메리칸 머슬카의 자존심, 새롭게 부활하나?

12월 2일(우리 시각으로 오늘) 개막하는 로스앤젤레스 모터쇼에서 닷지 바이퍼의 최강 버전, 2010년형 SRT10 ACR이 데뷔합니다. 바이퍼는 1989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데뷔했습니다. 바이퍼의 가장 큰 특징은 아메리칸 머슬- 고배기량 고출력의 엔진 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선보이는 닷지 바이퍼 SRT10 ACR은 8.4리터 V10엔진을 장착했습니다. 8.4리터 엔진... '배기량이 깡패' 라는 아메리칸 머슬의 기본적인 정신을 보여주는 SRT10 ACR은 최고 600마력, 최대 77.5kgm토크가 뿜어져 나온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특히 방음재, 오디오 등 장비까지 생략하면서, 1552kg 이라는 경량바디 역시 실현했다고 하네요. 제로백 역시 4초 이하를 마크합니다.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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