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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 8

토요타 신형 캠리, 3390만원. 사활을 걸다.

재밌는 기사가 떴네요. 1월 18일 공식 론칭을 앞두고, 토요타의 신형무기 신형 캠리의 가격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확실한 건 출시 당일에 까봐야(?) 아는 것이지만, 기사에 따르면 2.5리터 모델의 경우 339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4,290만원이라고 합니다. 2.5리터 모델의 경우 기존 모델보다 무려 100만원이 싸졌고, 현대의 5G그랜저 2.4리터 럭셔리모델과도 같은 가격이라고 기사에서는 '파격 결정'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는데, 기사에 달린 댓글이나 각 동호회 분위기를 살펴보니 '파격 결정', '파격 가격'이라는 데에는 의견이 조금 나뉩니다. 일반적인 대중은 신형모델만 내놓으면 가격을 올리기 바쁜 국산브랜드의 행태에 비해 토요타의 신형캠리는 가격이 낮아졌다는 점, 또한 동급의 경쟁 국산모델과도 차..

뉴 캠리, 한국시장 발칵 뒤집을 수 있을까?

토요타의 중형세단 '캠리'의 새버전이 내년 1월 국내에서 출시됩니다. 광고와 출시 전 기사들을 보니 '트루 프레스티지 세단'을 표어로 정한 듯 한데요, 엄밀히 말해서 캠리는 프레스티지 세단과는 거리가 먼 차입니다. 어디 빠지는 구석없이 대중이 원하는 부분을 잘 채운, 평범하지만 잘 만든 패밀리 세단일 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레스티지'를 표방한 것을 보면, 언뜻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상황인데, 토요타가 브랜드 런칭 당시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차 대중화에 일조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수입차는 무조건 럭셔리'로 마케팅해야 한다는 수입차업체들의 고질적인 나쁜 버릇 때문은 아닌 듯 합니다. 가장 가능성이 있는 건 아마도 국내에 수입되는 차량은 여러 옵션을 충실히 채우고 고급재질로 무장했기 때문이 아닐까 한데요..

TG그랜저가 캠리보다 넓다고? 정말일까?

캠리에 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소나타와 혹은 그랜저와 비교한 글들이 눈에 띄네요. 글의 대부분이 제원표 상으로 많이 비교들 하시던데, 제원과 실제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제원표의 수치지만, 잘못된 데이터로 한 비교 사례도 있었구요. 또 실내 길이(너비)를 재려면 휠베이스(바퀴와 바퀴사이의 길이)를 바탕으로 해야하는데, 전장(차의 총길이)으로 잰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랜저는 캠리보다 전장(차의 총길이)는 8cm길지만, 실제 실내길이의 척도인 휠베이스는 0.5cm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때문에 차길이(8cm)로 그랜저가 실내가 확실히 넓을 것이라고 논리를 전개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휠베이스로 따져보면 0.5cm 차이니까, 넓다 좁다를 구분할 정도는 아닙니다. 적어도 제원상으로 말이죠. ..

일본 1위 토요타, 한국에서도 수입차 1위 가능할까?

토요타가 어제부로 공식 판매에 나섰습니다.이미 예약판매는 일찌감치 시작된 상태구요. 보도자료나 업계의 분위기 상으로는 근시안적으로 당장 판매에 열을 올리지 않고, 대중차로써 서서히 소비자 마음 속에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도가 보입니다. '수입차 시장이라기보다는 대중차 시장을 공략하겠다.' 라는 도요타의 심산이겠지요. 가격도 파격적입니다. 기존에 소문처럼 떠돌던 가격대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었습니다. 출시전부터 소문 상으로 3500~3700만원이 예상된 캠리는, 이를 비웃듯 3,490만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3,500만원(혹은 3,500만원 이상)과 3,490만원은 불과 10만원 차이일지 모르지만, 제품&세일즈 담당자들은 여러가지 뜻을 내포하고 설정한다 할 수 있습니다. 과연 토요타가 진..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 프리우스의 인기 비밀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 프리우스가 곧 출시되죠? 우리에겐 아직도 개념도 모호하고, 실체조차 확인하기 힘든 하이브리드카 이지만, 프리우스는 이미 전세계 44개국에서 170만대 이상 판매가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현재 전세계 하이브리드 차량의 80%가 토요타 하이브리드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기름값에 쿨(!)하게 대처하며, 큰 차, 힘 쎈 차를 선호하는 미국에서 프리우스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첨단'과 '친환경'을 무기로 내세웠기 때문이죠.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헐리웃의 탑스타들도 그들의 '럭셔리'카를 던져버리고, 프리우스를 선택했습니다. 그게 누구냐고요? 우선, 반지의 제왕에서 뭇여성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올랜도 볼룸!! 이분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나왔었죠..

자동차/컬럼 2009.09.02

수입차 태풍의 핵, 토요타가 한국에 온다

올 가을, 수입차 시장에는 한 차례 태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입차 얘기하다말고, 웬 날씨 얘기냐고요? (물론 날씨 얘기 아닙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올 가을에 드디어 일본 자동차 1위 메이커인 토요타가 한국에 진출합니다 토요타가 격변을 불러올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 어쩌면 이의를 제기할 분들도 계실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업계의 기존 수입차 메이커들은 토요타의 진출에 잔뜩 긴장하는 모양새입니다. 어쩌면 국산차 메이커들도 토요타의 출시예정 모델들과 국산차와 시장 중첩 관계와 판매에 미칠 영향에 대해 한참 계산기를 두드려봤을 지 모릅니다. 아시다시피 토요타는 일본 최고의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일본 내에서 가장 많은 생산과 판매, 다양한 차종을 팔고 있습니다. 매월 일본내 판매 T..

[시승기] 하와이에서 함께한 도요타 캠리

캠리, 베스트셀링카일 수 밖에 없는 이유 지난 5월말 하와이 오하우섬에서 3박4일 동안 캠리를 시승했습니다. 캠리는 강한 성능 등 특출난 무엇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보다는, 이동수단으로써 소비자가 '자동차'가 요구하는 모든 요소들을 충실하게 채운 차였습니다. 또한 그런 모든 요소의 능력치가 평균 이상이었죠. 캠리를 타보니, 왜 미국에서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대다수의 일반인이 원하는 베스트셀링카의 요소 - 저렴한 가격, 크고 넓은 실내와 트렁크, 정숙성, 고효율의 연비, 세련된 디자인, 도요타 품질.서비스에 대한 신뢰- 를 모두 갖추고 있었으니까요. 한마디로 많이 팔릴 수 밖에 없는 차였습니다. 아름다웠던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만나본 캠리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요? 와이키키의 ..

도요타 캠리, 소나타,그랜저와 비교해 보니

도요타 캠리, 소나타,그랜저와 비교해 보니 드디어 일본 도요타가 내년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임을 알렸습니다. 기존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에서 확대해 대중차 브랜드인 도요타까지 한국시장에 선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한국 수입차 시장이 매년 30%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렉서스와 더불어 혼다 등 일본브랜드의 성장이 그 촉매제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혼다의 경우 작년 한해 7109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82% 판매신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확실히, 수입차가 국산차에 비해 단순히 럭셔리함으로 승부가 아닌 대중브랜드로써도 승부를 보고 이를 통해 시장이 확대하겠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도요타는 아시다시피 일본 제일의 자동차 기업이고, KAIZEN(개선) 등의 도요타 생산방식 으로 세계적인 경영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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