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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크루즈 신차발표회, 가격이 없었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그제는 신차발표회가 2개가 겹쳐서 열렸습니다. 메이커 별로 예의상 날짜가 서로 겹치지 않게 조정하기 마련인데, 겹치고 말았네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랬습니다. 참고로 겹친 신차 두 모델은 기아 모닝과 쉐보레 크루즈였는데, 이렇게 되면 메이커 입장에서 신경이 곤두서기 마련이죠. 결국 둘 중 하나만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테니까요. 1월 17일 뉴스, 아무래도 쉐보레 크루즈가 많았죠? ('가격' 때문에 그랬겠지만) 실제 크루즈의 신차 발표회 미디어 행사장은 많은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취재열기도 대단했구요. 이날 쉐보레 크루즈의 미디어 행사는 다소 이른 9시30분부터 시작이었는데요, 이른 시각과 추위에도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제임스 김 사장의 환영사로 ..

기아 스팅어,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얼마 전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머어 모델이 몇 종 있었습니다. 눈길을 끈 월드프리미어 모델 중 하나는 기아에서 출시한 모델이었습니다. 바로 K8, 스팅어인데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컨셉트카 GT를 기반으로 6년만에 양산 모델로 제작되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나 성능적으로 기아자동차의 모든 역량을 다한 것이 느껴지는데요. 실제 개발 관계자들은 "디자인서부터 주행성능은 물론 세심한 부분까지 완성도를 높였다"며 자신감을 가진 모양새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팅어는 기아에서 처음 K시리즈를 내놓았을 때처럼 충격적입니다. 아다시피 처음 K5가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였을 때,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풀체인지한 혼다 미니밴 오딧세이, 패밀리카 관점에서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디트로이트 모터쇼가 개막했죠?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전기차 등 여러가지 이슈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최근 차를 보는 관점은 '패밀리카'로써 많이 접근합니다.'아우디 Q8이 등장한다고? 음 덩치는 크고, 디자인은 오케. 에이.. 시트가 4인승이네? 시트는 이쁘게 빠졌는데 애들한테는 메리트가 없겠다' 뭐 이런 식이죠.나이가 먹고 아빠가 되서 그런가 봅니다. 패밀리카 장르의 대표로는 역시 미니밴을 꼽을 수 있는데요.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미니밴 중 하나인 혼다 오딧세이가 풀체인지되었습니다.개인적으론 기아 카니발 2세대가 등장하면서 미니밴 중 카니발의 상품성이 제일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혼다에서 풀체인지한 오딧세이를 보니, 타봐야 겠다는 욕심이 생기네요...

폭스바겐 CC 후속, 아테온 소식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2015년 봄 제네바 모터쇼에서 폭스바겐 스포츠 쿠페 컨셉으로 공개된 모델이 있었습니다. 파사트 CC 의 후속인 것처럼 보이는 이 모델은 낮고 넓은 형체를 가진 4도어 쿠페였죠.메르세데스 벤츠 CLS를 시작으로 포르쉐 파나메라, 아우디 A7,A5, BMW 그란쿠페 등 4도어 쿠페는 독일 메이커에 유행처럼 번졌는데요.폭스바겐도 CC를 내놓았지만, 성적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포기할 폭스바겐은 아니죠. 후속으로 Arteon이라는 모델명으로 본 차량을 준비했는데요.바디크기는 길이 4.86m * 전폭 1.86m * 휠베이스 2.81m로 파사트보다 한층 큽니다.운전석에는 12.3인치 스크린, 센터 콘솔에는 9.3인치 터치 스크린이 배치되어 있으며, 외관도 LED라이트로 공격적..

2017년 정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2008년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고 시작했는데, 내년이면 10년이네요.엄청난 세월입니다. 최근 3년은 블로깅을 하는 둥 마는 둥이었는데, 올 한 해부터는 다시 뛰어볼까 합니다...라고 지난 해에도 다짐했던 거 같네요. 아무튼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제 신상에도 여러 변화가 있었던 관계로 모든 자동차 이야기를 다루기 보다는,제가 좋아하는 자동차, 또 패밀리맨의 관점에서 보는 자동차 위주로 글을 쓰고 남겨볼까 합니다. 아직까지 고정 독자분들이 남아 계신 지 모르겠지만,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토앤모터 최욱 드림

일상들 2017.01.02

패밀리맨의 차, 디스커버리5 에서 눈길을 끈 것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드디어 올해, 패밀리맨의 SUV라고 할 수 있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신형 모델이 한국에 출시됩니다.디스커버리 5가 출시되며디자인이 파격적으로 바뀌었죠. 전통적으로 지켜온 투박하게 각지고 남성다운 스타일이 사라지고, 날렵함으로 컨셉이 바뀌었습니다.많이들 안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런데요..저도 처음엔 "이게 뭐야??'' 싶었는데,자꾸 보다 보니 익숙해 지네요.개인적으로 패밀리맨이 패밀리카를 선택할 때, 현실적 타협에 있어서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디스커버리 모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자료를 찾다보니, 기술 데이터와 사진을 보다 보니 눈길을 끄는 것이 몇가지 있었는데요. 디자인이 바뀌면서 공기저항이 줄어들었다는 건 당연한 얘기겠구요. 지형에 따른 트랙션 컨트롤이 굉..

다운 사이징 터보 엔진이 대세로 자리잡는 이유는?

자동차 업계에 터보 다운 사이징 바람이 매섭습니다.국내 시장도 과거 "중형차는 2.0 자연흡기엔진"이 아주 대표적인 공식이었다면, 지금은 서서히 1.6터보엔진이 그 자리를 잠식해 나가고 있죠.대중차량 뿐만이 아닙니다. 포르쉐와 페라리까지 다운 사이징 터보가 주력 엔진으로 자리잡을 만큼 다운 사이징의 흐름이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터보 다운 사이징 바람이 부는 것은 터보 엔진이 다단화된 기어박스와 조합되어 자동차의 성능과 연비 모두 향상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자연 흡기 엔진의 경우 회전수에 비례하여 파워가 증가하므로, 엔진 효율이 좋은 회전 수가 실제 주행 상황과 맞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엔진 회전이 낮으면 적절한 파워를 낼 수 없고, 회전수를 높이면 연비가 나빠지는 딜레..

자동차/컬럼 2016.12.28

녹색 지옥의 괴물! 벤츠의 새로운 슈퍼카 AMG GT-R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근래 다른 일로 바빠서 자동차 블로깅을 도통 못하고 있네요.모처럼 해외 자동차 뉴스를 보다가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메르세데스 AMG GT-R의 시승에 관한 이야기인데요.메르세데스 GT는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2014년 9월 새롭게 선보인 스포츠카입니다.벤츠의 자회사이자 고성능 모델인 AMG에서 2번째로 독자개발한 모델이기도 하죠. 벤츠에는 슈퍼카에 가깝던 SLS AMG가 있었지만, 가격도 부담스러운 것은 물론 일상주행용으로도 힘들었습니다. 때문인지 AMG GT는 가격을 낮추고, 운전편의성도 높여 일상 주행도 무리가 없도록 개발되었는데요. 개발 당시 SLS AMG의 한체급 아래 차량이라는 의미로 SLC AMG로도 불렸다고 합니다.GT 시리즈 중 가장 고성..

금호타이어 크루젠HP 장기테스트를 마치며.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올 한해 금호타이어의 협찬으로 SUV용 고급타이어 모델 중 하나인 크루젠HP를 장기 테스트해볼 수 있었는데요. 마지막으로 지난 2016년 동안의 체험 기간을 하나의 포스팅으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타이어의 중요성과 타이어 전문점의 장점은? 타이어는 승차감과 퍼포먼스 발휘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소모품입니다.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타이어를 구입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자신의 운전 스타일에 맞는 타이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죠. 단순하게 겨울철 스노우타이어의 효용 가치만큼이나, 타이어 선택에 따라 스포츠 성능의 극대화 혹은 정숙성의 극대화를 노려볼 수도 있겠습니다. 아마, 타이어 회사들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면, 생각 외로 타이어 브랜드마다 일반운행 목적과 성능 그..

새련된 포르쉐의 더뉴 파나메라, 무엇이 달라졌나.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포르쉐입니다. 지금은 잘 나가지만, 한 때 포르쉐 또한 힘든 시절이 있었습니다. (현대가 인수할 뻔 했다는 재미난 설도 있었죠?)그 어려운 시절 포르쉐를 살린 것은 바로 포르쉐 최초의 SUV 카이엔이었죠.순수 스포츠카만 만들던 포르쉐가 카이엔으로 재미를 보더니, 다음으로 내놓은 것은 4인승 그란투리스모 컨셉의 파나메라 입니다.카이엔 출시 때도 그랬지만, 파나메라 출시 때는 더욱 말이 많았습니다.특히, 포르쉐의 스포츠카를 앞뒤로, 양 옆으로 쭈욱 잡아당긴 것과 같은 외모 때문에 말이죠. 하지만, 데일리 스포츠카를 꿈꾸는, 혹은 포르쉐를 동경하지만 편한 세단을 타고 싶은 이들에게 파나메라는 좋은 차였습니다.외모는 좀 후지지만...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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