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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975

럭셔리기함 재규어 XJ 간접체험해보기!

지난 주에 재규어XJ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 참여했다고 말씀드렸죠? 생각보다 몇장 안 나온 사진 때문에 걱정했었는데(차타느라 정신 없었어요.), 재규어쪽에서 고품질의 행사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해서 오늘은 여러분이 재규어 XJ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대강이나마 맛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봤습니다. 이름하여 재규어 XJ 간접체험해보기! 이른 아침부터 재규어랜드로버 한남동 본사에 모였습니다. 이 건물이 참 재밌는 건물입니다. 여기엔 재규어 랜드로버 본사를 비롯해서, 볼보 본사와 캐딜락 매장까지 함께 있는 건물이거든요. 특히 캐딜락매장이 들어설 땐 적과의 동침이라고 해서 말 만들기를 좋아하는 이들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어쨌거나, 인원수 모이면 출발해야죠. 출발! 뿅! 오는 길에 리무진버스..

지난 주 본 재밌는 자동차 사진 하나.

지난 주에 편지함의 보도자료들을 쭉 보다가 재밌는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뭐가 재밌는지 감을 못잡으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사진 속의 모델은 롯데 자이언츠의 홍성흔 선수입니다. 180cm에 90kg의 거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장과 더불어 배경의 거대한 차 때문인지 다소 깜찍하게 나왔습니다.(전 대충보고 슈퍼주니어의 '신동'이겠거니 했습니다.) 도대체 거구의 사나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사진 속의 차는 이번에 캐딜락에서 새로 내놓은 에스컬레이드 한정모델입니다. 6.2리터 엔진을 달고 최고출력 403마력, 57.6kgm토크를 자랑합니다. 얼마 전에 탄 YF소나타와 비교하자면 2-3배의 출력과 토크라고 할 수 있죠. 아, 가장 중요한 에스컬레이드 사이즈를 말씀 드리지 못했는데, 길이..

2011년 올해의 차 최종후보가 선정되었군요.

유럽시장에서 5000대 이상 판매중이거나 판매 예정(예상)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Car of the year'에 최종 7대의 후보가 발표되었습니다.자세한 리스트를 보시려면 http://www.caroftheyear.org 를 참고하시구요. 참고로 현재 국내에 판매중인 차량은 한대도 없습니다. 내년에 판매 예정중인 차량만 있네요. 그 주인공은 바로 볼보 S60과 V60입니다. 특히 제가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V60을 보고 극찬을 했던 거 기억하시죠? 웨건임에도 전혀 웨건스럽지 않은 날렵한 스타일의 차라구요.제 느낌은 XC60을 날렵하게 만들어 놓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아마 내년에 국내에 출시가 되면 꼭! 감상하시길 바래봅니다. 아,,, 또 하나의 후보도 소개할께요. 제가 못생겼다고 구박한... 알파..

럭셔리의 결정체, 재규어 XJ를 만나보다!

프리미엄급 수입대형세단급 중에서 고를만한 차가 무엇이 있을까요? 주변에 구매예정인 분들도 계셔서, 개인적으로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는데요. 제가 보고 있는 건 3가지 차종입니다. 아우디 A8, A7, 재규어 XJ가 바로 그것이죠. 모두 국내에는 갓 출시했거나, 출시예정인 모델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뉴A8은 이번 모터쇼에서 좀 실망했구요.(A4를 연상케 하는 중후한 맛이 떨어지는 뒷태가 좀 그렇습니다.인테리어는 짱인데..) A7은 스타일리쉬한 외관 덕에 기대중입니다. 아..물론 이건 사장님용으론 힘듭니다. 사모님이나 젊고 럭셔리한 가족층에 어울리겠죠. 그리고 또 하나. 재규어의 XJ. 이건 특이하게도 세련된 디자인 덕인지 사장님용도 그렇고 사모님용도, 젊고 럭셔리한 가족층에게도 잘 어울립니다. 디자인이 정말 ..

서울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이용해 보니

전 몰랐습니다. 얼마 전 여의도에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이 들어왔더군요.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11월 1일부터 여의도와 상암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사실 자전거와 교통문제를 주제로 포스팅을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이번에 모터쇼 방문차 파리에 들렀을 때, 공공자전거 대여 시스템인 벨리브를 직접 봤거든요. 시내 곳곳에 무인대여소가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 한살배기 딸아이와 유모차만 아니었어도 파리시내를 자전거로 휘젓고 다녔을 겁니다. 이게 바로 벨리브인데요. 전세계적으로 성공적인 도심 공공자전거 대여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참 부럽다 생각하고 우리도 이런 거 안하나 싶었는데, 바로 서울에서 만나게 되더군요. 제 주생활권이라 너무 반가웠습니다. 여의도에서 생활하다 보면 걸어가기도 차타기..

곧 판매될 전기차 시보레 볼트를 만나다!

오늘은 상해엑스포 3번째 시간으로 뼛속까지 전기차, 100% 전기차인 시보레 볼트 시승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혹자들은 시보레 볼트를 얘기할 때면, 이게 전기차냐 하이브리드냐 라는 논란을 일으키려 합니다. 전기차가 왜 휘발유를 먹느냐는 얘기죠. 참 답답합니다. 볼트엔 휘발유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발전기는 있습니다만, 엔진은 없습니다. 발전기는 말그대로 전기만 생산할 뿐, 구동축과는 연결이 안되어 있습니다. 전기모터와 휘발유 엔진을 동력으로 바꿔가며, 바퀴를 굴리는 하이브리드 엔진과는 전혀 다른 거죠. 그럼 왜 휘발유 발전기를 왜 넣었냐구요? 요새 양산 전기차 뉴스 뜨면, 항속거리(충전 후 달릴 수 있는 거리)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불과 수십킬로에 불과합니다. 나오지도 않은 전기컨셉카도 200km미만입니다...

조금은 생소한 타타대우 대형트럭에 관한 이야기들

인도의 타타모터스가 대우상용차의 지분을 100% 인수하고, '타타대우'가 된 것이 2004년 3월입니다. 그후 4년 뒤인 2008년에는 2004년에 비해 수출이 5배 늘고, 매출액이 2배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내수시장보다는 해외시장을 공략한 결과가 아닐까 한데요. 고용인원도 60%증가하여 현재는 1300명의 근로자가 군산의 공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외형도 커지고, 실적도 좋아지는 것을 보니 제2의 쌍용차 사태는 걱정안해도 될 듯 하구요.타타대우는 얼마전 판매법인까지 따로 만들어, 내수시장 적극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든든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타타대우가 현대차가 장악하고 있는 대형트럭, 버스시장에 어떤 성과를 낼 지 궁금해지는데요. 효과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모델이라는 카드를..

2011년형 소나타를 타 본 솔직담백한 소감

소나타 시승기 2편입니다. 사실 시승기를 어떻게 써야할 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열심히 느껴 본 결과, 좋은 면보다는 좋지 않은 면이 조금 더 보였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그동안 너무 좋은 차만 탄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대중화된 차 중 하나인데, 수많은 오너들로부터 악플 공세를 받으면 어떻게 하나 염려도 있었구요. 심지어 좋은 시승 기회를 마련해준 분들께 누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느낀대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그래야 현대에서 '제 마음에 쏙 드는 좋은 차'를 내놓았을 때, 진심으로 칭찬할 수 있고, 그 때의 칭찬이 진심으로 받아들여지고, 좀 더 빛이 날 수 있을테니까요. 일단 이전 시승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대가 이번에 선보인 GD..

서비스센터에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지난 주 아내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퇴근하려는데 차에 시동이 안 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증상을 물었더니, 대강 방전이 된 듯 했죠. 일단 제가 볼 수도 없으니, 아우디 콜서비스에 전화를 걸어서 해결하라고 했습니다. 지난달인가, 아내는 타이어에 구멍이 나는 바람에 이미 아우디 콜서비스를 한번 이용해본 상태였습니다. 당시 굉장히 당황해서 '어떻게 하냐'고 전화가 왔었는데, 그때도 자동차 전면유리창의 아우디 스티커에 적혀있는 콜서비스번호로 전화를 하라고 했었습니다. 그런 스티커가 붙어 있는 줄도 몰랐더군요. 기대했던 것보다 응대도 좋고, 신속한 출동이 있었던 듯 합니다. 아내가 매우 만족했습니다. 어쨌든, 이번에도 시동 잘 걸고 출발을 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또한 '시동이 다시 안 걸릴수도 있..

자동차/컬럼 2010.11.01

2030년형 GM의 미래차 시승기

2011년형도 아니고, 2030년형 자동차 시승기라니.. GM의 미래차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지난 번에 이어서 이야기를 진행해 봅니다 [지난 이야기] 상하이 엑스포에서 본 미래의 자동차 . EN-V는 GM의 미래 자동차 전략에 일환으로 미래도시를 예측하고, 그에 맞는 교통수단을 개발한 컨셉카입니다. 그해서 더욱이 중요한 것은 그냥 전기차가 아니라, 그냥 전기차가 아니라 전기통신차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다른차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교통상황에 맞게 스스로 운전한다는 뜻입니다. 우선 EN-V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해서 여러분께 간단히 GM의 미래차 전략에 대해 얘기하고 넘어가볼까 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이란게 어찌보면 딱딱하고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이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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