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와이

해외 렌터카 이용시, 네비게이션 사용 노하우

오토앤모터 2011. 5. 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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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렌터카를 빌리면, 보험과 함께 꼭 고려를 해야할 것이 네이게이션의 대여 여부입니다.제 경우 휴양지나 소도시의 경우 네비게이션보다는 지도를 선호하고,  대도시가 있다면 네비게이션을 쓰게 되는데요. 네비게이션의 경우 렌터카업체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겠지만, 일별 10$정도의 가격이 추가가 됩니다. 적지 않은 금액이죠.



렌터카 네비게이션을 고려하는 분들께 몇가지 노하우를 알려드리면요. 가장 좋은 건 네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을 빌리는 것입니다. 다만, 이런 차들은 렌트 가격 자체가 비싸니까 단순히 네비게이션만 보고 빌리는 건 본말전도된 거겠죠?

 

최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지도 서비스도 한결 좋아지고, 해외 로밍의 경우에도 '무제한 데이터 로밍'상품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KT 아이폰을 쓰고 있는데, KT에서도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이 가능합니다.(여러 데이터 로밍 상품을 써봤는데, 무제한 데이터 로밍이 가장 활용도도 높고 마음도 편하고, 쓸만 합니다. 최악은 와이파이 로밍인데, 이건 나중에 얘기하죠.)

가장 비싼 지역이 일별 1만원정도인데, 앞서 언급한 네비게이션 대여 비용과 비슷하죠?
눈치 빠른 분들은 벌써 이해하셨겠지만, 네비게이션 대신에 바로 스마트폰 '지도'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겁니다.
당연히 경로 검색까지 가능할 뿐더러, 네비게이션 뿐 아니라 해외에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셈인데요.


다만 아쉬운 건 음성지원이 안 되다보니, 지도를 확인하면서 운전을 하기에는  안전에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동행자가 있다면 조수석에서 충분히 네비게이션의 음성지원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저도 이번 하와이 여행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해외 렌터카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은 한번 고려해보세요.<쉽고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라이프-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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