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컬럼

자동차 엔진, 빼먹지 말아야 할 관리대상은?

오토앤모터 2010. 11. 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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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심장격인 심장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자동차에 있어서 사람의 심장에 비견되는 것이 바로 엔진인데요, 가장 중요한 기관인만큼 세심한 관리도 필요합니다.자동차 엔진을 보호하는 가장 손쉬우면서도 중요한 절차가 바로 '엔진오일 교환'일텐데요.
엔진오일은 엔진이 구동하는 마찰면 사이에 유막을 형성하여 각 금속부분의 마모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마찰을 막는만큼 금속 사이의 마찰열도 그만큼 감소될 뿐더러, 오일이 돌면서 열도 떨어뜨리는 효과도 내죠. 이것이 엔진오일의 대표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엔진오일은 무기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일이니만큼 오래 쓰면 산화가 됩니다. 그럼 오일이 제기능을 수행을 못하니 엔진이 마모되기도 하고, 각종 오일찌꺼기가 생기면서 엔진이 착화되어 차량 수명을 단축시키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합니다.
예전에 자동차를 사서 기름만 넣으면 되는 줄 알고 타고 다녔다가 차가 멈춰서 알아보니, 액체였던 엔진오일이 찐득찐득하게 달라붙어 있더라는 김여사 시리즈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엔진오일은 정기적으로 교환해줘야 엔진도 제성능을 발휘할 수 있고, 자동차의 수명도 그만큼 연장되겠죠.
오일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광유와 합성유입니다. 과거에는 광유를 주로 사용했는데, 최근 자동차들에는 일반 광유에 화합물질과 첨가제를 혼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유가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건 저도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가솔린 엔진용과 디젤 엔진용 오일도 따로 구분된다고 하는군요.

요즘 티비광고에서도 자주 보이는 토탈쿼츠 엔진오일 알고 계신가요?
이 토탈쿼츠 엔진오일이 바로 합성유로 된 엔진오일인데요, 가솔린과 디젤용으로 구분되더군요
토탈쿼츠란 회사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 바로 서치! 들어가 보았습니다
에쓰-오일 토탈 윤활유 주식회사는 세계 최대의 최고급 윤활기유 생산업체중 하나인 한국의 에쓰 오일과
세계 5위의 거대 석유, 가스기업인 프랑스 TOTAL 간의 합작법인인 에쓰-오일 토탈 윤활유 주식회사라고 합니다..
체험단을 사이트에서 모집하는 것 같으니 직접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totalquartz.c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있답니다^^ 후기 올리신 분 중 5분에게는 아이패드를 준다고 하니 혹~ 한 마음이 드네요^^



바로 위에 보이는 사진은 얼마 전 새로 출시된 엔진오일 토탈쿼츠 입니다

3가지 종류로 가솔린, SUV(RV),LPG용 이렇게 3종류로 나옵니다


오일의 제기능 활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엔진오일의 점도일텐데, 점도 컨디션은 온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서 여름용,겨울용 엔진오일이 구분되기도 했었는데, 요새는 다중점도 오일이 대세라고 합니다.
아마 엔진오일 케이스를 관심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5W30' '5W40'식의 암호명 같은 기호를 본 적이 있을텐데 이게 바로 고온/저온에서 오일이 점도를 유지할 수 있는 한계기준을 수치로 표시한 것입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0W : 영하 -50'C 이하     20 : 상온 20'C 정도
5W : 영하 -38'C 정도     30 : 상온 30'C 정도
10W : 영하 -22'C 정도     40 : 상온 40'C 정도
15W : 영하 -15'C 정도     50 : 상온 50'C 정도

표에 따르면, 제가 사용하는 5W40 의 경우 영하 -38도, 영상 40도에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오일이네요.
사진 속의 첫번째 오일은 10W30 이니까, 영하 -22도~영상30도까지는 점도에 무리가 없다는 뜻이겠죠.
 
가장 중요한 엔진 오일의 교체 시기가 궁금하실텐데, 이건 여전히 논란이 많습니다. 메이커에서는 보통 일반 광유는 5000km마다, 합성유는 보통 10000km~15000km마다 갈아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권장사항은 이런데,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는 얘기도 있고, 괜히 메이커의 상술에 놀아나는 것이니 좀 더 길게 타도 큰 이상은 없다는 얘기도 하죠.

 엔진오일 교환 시기에 대해서는 주행거리 외에도 엔진룸의 오일막대 체크로 교체시기를 가늠할 수도 있습니다. 엔진오일이 투명한 연한 갈색에서 불투명한 짙은 검정색으로 변화하면 교체시기 도래한 것인데, 이 작업이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하고 시간도 5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아끼는 분들에게는 자가점검을 꼭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내일은 이 점검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쉽고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라이프-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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