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해외이야기

[파리모터쇼 현장]아름다움 그자체, 재규어의 컨셉트카 C-X75

오토앤모터 2010. 10. 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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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애초 말씀드렸듯이 파리모터쇼에 오기 전에 볼 것들을 미리 체크하고 왔었는데요, 체크 리스트에 없는 것들은 과감하게 패스했습니다. 안그러면,관람이 한없이 늘어져 세월아네월아가 되기 쉽거든요.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을 무렵, 제 체크 리스트에 없던 재규어 부스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냥 많은 게 아니고 정말 많아서 궁금해졌습니다. 궁금해진 만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그리고 발견한 것은!!!
두둥!
심상치 않은 포스의 저 차!!! 그리고 그걸 가린 두사람 때문에 더욱 궁금해지는...

아..사진으론 저 입체감이 살아나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지죠?

정말 많이 궁금해졌습니다. 이녀석은 뭘까!
전혀 재규어스럽지 않은 화려한 디자인!!

호텔에 도착해서 사진정리를 하면서 메일을 확인하다가 이녀석의 정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재규어의 전기컨셉카, C-X75라고 합니다. 이름은 참 어려운데..

아..마침 빛이 반사되어, 도어쪽의 물흐르는 듯한 아름다운 입체감을 확인할 수 있겠네요.

C-X75는 재규어 브랜드 창립 75주년을 맞이해 제작된 슈퍼카 성능의 전기차라고 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각 휠에 장착되어 있는 4개의 145kW(195마력)급 전기모터가 달려 있습니다.
6시간 충전으로 900km를 달릴 수 있고, 제로백은 3.4초, 최고속도는 330km/h라는 컨셉카다운 제원을 보여주네요.

아..실내도 이쁘더라고요.

모처럼 아름다움으로 제 시선을 뺏은 컨셉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멋집니다. 정말. 다들 동감하시나요? <쉽고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라이프-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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