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국내이야기

SAV의 교과서, BMW의 X1을 만나다.

오토앤모터 2010. 2. 26. 08:1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는 뉴스겠지만,
어제 BMW의 신모델 X1을 런칭했습니다.
저도 하루종일 BMW X1과 함께 할 수 있었죠.
SUV가 아니라 SAV라고 불러달라고 할만큼 특별한 매력이 있는 차였습니다.



SUV가 아닌 SAV라고 해서 코웃음치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아니 SUV면 SUV지... SAV는 뭐냐고..
마케팅적 차별화를 위해 만들어낸 장르 아니냐고.

음..그럴 수도 있어요.

기존에 여타 자동차 업체들이 너무 많이 말장난을 쳤거든요.
크로스 오버 유틸리티 비히클(CUV)이니, 럭셔리 유틸리티 비히클(LUV)이니 하면서 말이죠.
사실 실제로는 SUV와 장르를 달리하기엔 큰 차이는 찾기 힘들었어요.

그런데, X1은 좀 다릅니다.
핵심 두 개만 짚을께요.

하나, BMW에서는 기존과 다른 4륜구동시스템을 강조했습니다.
후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4륜임을 강조했구요.
 
둘째, 일단 일반 SUV에 비해 크기도 작지만, 높이가 상당히 낮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모델의 키를 감안한다고 쳐도,
SUV의 지붕을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건 대단히 낮다는 얘깁니다.

엔진룸을 열어보니, 엔진의 위치가 일반 세단의 높이와도 비슷한 수준이구요.

의미하는 바를 아시겠죠?
무게중심이 세단만큼 상당히 낮다는 것.그러면서도 SUV의 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것.

알듯말듯한 얘기는 여기서 그만하기로 하고요, 
사진을 통해서나마 어제 런칭행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께요.

일단 어제 비가 많이 왔어요.
런칭 행사가 제대로 진행되려나 했는데..


철두철미하게 준비했더군요.보이시죠?
철의장막 비닐장막!!!

행사장은 X1애비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졌구요.
실제로 저녁행사 때, 일행을 찾을 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사거리에서 만나요"
사람이 많아 혼잡한데도, 일행 찾기가 쉽더군요.

행사 시작 후, X1의 등장!

훤칠한 모델분들이 포즈를 취합니다.
아 다시봐도, X1 정말 낮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취재열기도 엄청나게 뜨거웠습니다.
대한민국 내 자동차 관련 기자들은 모두 모인 것 같더군요.

뒷태도 상당히 맘에 들죠?
물론 모델말고 X1 말입니다. 상당히 날렵하고 세련미가 넘칩니다.
모델들엔 전혀 눈이 안갈만큼 멋진 뒷태입니다. (절대 남자 모델들이어서가 아니예요.)

어그레시브한 앞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이게 세단인지,SUV인지, 해치백인지 헤깔립니다.
물론 모두 아닙니다.
이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SAV라고요.

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전 포토세션 행사는 끝났구요.
저녁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런칭파티가 열렸습니다.
물론 오전에 바로 그 장소인데, 밤이 되니 마치 클럽을 연상케 하죠.  

저 멀리 BMW관계자분들이 보이네요.
맞추면 천재!!

간단한 음료와 음식도 무한정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X1의 런칭을 마음껏 즐기라는 뜻이겠죠.
행사는 새벽1시까지 개최되었습니다.

대체 여기가 어디였냐고요?
BMW X1 애비뉴!

그게 어디냐고 꼬치꼬치 물으신다면...
놀라지 마세요!  잠실 종합경기장 내에 이런 세트를 만들어낸 거죠.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마지막 사진은 보너스인데요.
어떤 사진인지 알아보시는 분?
현재 자동차 블로그계의 훈남,슈팅스타슈퍼스타분들과 함께 한 사진입니다.
블로그 순위로만 따져봐도, 거의 드림팀 수준이죠.
한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조이라이드! 모터블로그! 모터리뷰!! 
(순서는 섞었으니까, 누가 누군지는 맞춰보세욧!ㅋㅋ)

아참! X1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동영상 하나 첨부할께요.
후반부에 차량에 대한 소개가 들어가 있어요!


<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유익하셨나요? 아래 손가락 버튼을 꾹! 누르시면, 보다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