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델분석

포르쉐 파나메라, 최초 내부 사진 공개!

오토앤모터 2009. 2. 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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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최초의 4도어 쿠페인 파나메라의 실내 사진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국내 출시를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는 모델이기도 한데요.

포르쉐 파나메라의 경우 공식 발표 전부터 포르쉐측에서 의도적으로 전세계를 돌며 스파이샷을 흘린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특히 스파이샷의 외관이 포르쉐 답지 않은 모습 때문에 포르쉐 골수팬들의 우려도 있었구요.

실제 외관사진이 공개가 되었을 때에는 '쭉 늘린 카이엔(포르쉐 SUV) 같다'며 비평이 쏟아지기 바빴습니다. 저 역시도 뭔가 포르쉐답지 않은 파나메라의 모습 때문에 실망 아닌 실망을 했습니다. 하지만 자꾸 보니, 조금씩 익숙해 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포르쉐 골수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던 파나메라의 외관 (클릭하시면 확대한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번 실내 인테리어 사진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외관을 보고 비평을 아끼지 않았던 포르쉐 골수팬들도 그 럭셔리함에 일단은 박수를 보낼 것 같구요.

최고급세단 뺨치는 럭셔리한 실내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센터콘솔부분이 대쉬보드에서부터 뒷좌석까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최고급 세단에서나 볼 수 있는 방식인데요, 이 때문에 뒷좌석에는 2인만이 탑승가능할 것 같습니다.  포르쉐의 장점 중의 하나가 바로 매우 세분화된 옵션입니다. 국내에서도 다른 수입차와는 달리 이러한 자잘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어쨌든 파나메라도 가죽 종류나 색상, 인테리어 트림 등 다양한 선택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상으로 살펴봐도 뒷좌석까지의 통풍시트와 스포츠파워시트의 적용, 대형 LCD화면 장착 등 최고급세단 못지 않은 옵션사항을 갖추고 있습니다.



400마력, 500마력의 무시무시한 성능까지, 정녕 포르쉐는 외계인과 교신하는가?
성능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기어는 포르쉐 더블클러치시스템(PDK)을 적용한 7단 기어인데, 포르쉐의 엄청난 토크에 의한 내구성 때문에 그동안 적용하지 못했던 7단의 PDK를 적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파나메라 S 혹은 4륜모델인 4S는 4.8리터 8기통 엔진은 약 400마력을 내며, 제로백은 5.4초, 최고속은 283km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비 또한 1리터당 9.2km 정도로 대배기량 엔진 치고는 놀라운 연료효율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파나메라 터보의 경우 4.8리터의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출력 500마력, 제로백 4.2초,최고속 303km의 무시무시한 성능을 낸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7단 PDK를 장착한 파나메라 S의 경우 우리돈으로 약 1억 7천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이것저것 옵션을 넣으면 2억원은 훌쩍 넘어가겠네요. 생각보다는 비싼 가격입니다.

어쨌든 국내출시가 매우 기다려 집니다. <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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