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난 깊은 스크래치, 셀프로 복원하기

차를 아끼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차에 깊은 스크래치가 나면 마음이 무척이나 아프죠. 매번 수리 전문점을 찾기에도 비용이 만만치 않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기엔 깊이 파인 스크래치의 경우 부식도 걱정되기 마련입니다.

나뭇가지나 쇼핑카트, 자전거 핸들,혹은 고의적인 테러 등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깊은 스크래치 상황은 여러가지입니다. 바로 터치업 페인트를 바르는 것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해외 유명 자동차 온라인 매체인 오토블로그에서 셀프 복원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있는데요. 같이 한번 확인해 볼까요?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시범을 위해 일부러 드라이버로 차량 표면을 긁습니다.

작업 중 제일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은 해당 표면의 왁스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알코올로 깨끗이 닦아내는 일입니다. 작업 부위가 청결할 수록 결과물이 좋다고 하는군요. 

깨끗히 닦아졌죠?

필러 퍼티로 파인부분을 메꾸는 작업을 해 줍니다. 밀대(스퀴지)를 이용해서 흠이 난 안쪽으로 약재가 잘 파고들도록 펴서 발라줍니다. 깊은 스크래치가 꼼꼼히 메꿔져야 하는 것이죠.

2-3분 정도 약재가 마르길 기다립니다. 다 마르면 타월로 샌딩블럭을 감싸고 리퀴드 페인트 레벨러를 타올에 발라 줍니다. 레벨러가 평탄화 작업을 하게 되는데, 흠 주변의 약재를 없애주는 겁니다.압력을 줘서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 살살 문지르는 것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약재를 잘 제거하면 스크래치가 빨간 줄처럼 보이는데요. 흠집이 난 부분이 약재로 잘 채워진 겁니다. 이때부터 터치업 페인트 이용해서 스크래치의 흔적을 없애줍니다. 처음에는 얇은 붓으로 가볍게 톡톡 쳐가면서 흠집을 없애 줍니다.
하룻밤 정도 마르게 내버려 두고, 필요하다면 한번 더 발라줍니다. 최종적으로 클리어코트로 코팅을 해주면 된다고 하네요.

어때요, 참 쉽죠?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복습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