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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의도에서는 불꽃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매년 인산인해를 이루는 행사였기에, 인사사고에 대한 위험성도 뉴스를 통해 고지되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안내문도 있었습니다. 물론 가능하면 여의도를 피해가라는 교통정보도 있었습니다.
화려한 불꽃 쇼은 저녁 7시30분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불꽃을 감상하는 사람들에겐 1시간이 너무나도 짧은 순간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지옥의 1시간이 되었다면 어떻겠습니까?
아시다시피 여의도를 잇는 한강다리들은 불꽃 관람 명소로 이미 알려진 곳입니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붐비는 행사장 대신 다리 위를 찾아옵니다.
하지만, 자동차로 찾아오는 시민들이 있습니다. 당연한 듯, 4차로를 막고 정차를 하고 구경을 하기 시작하면 어느덧 4차로는 주차장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미처 4차로에 차를 정차하지 못한 이들은 3차로를 가로 막고 주차장을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2차로 1차로...
오늘 여의도 불꽃 축제 뒤에는, 공포의 정체축제도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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