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자동차 레이스로 알려진 르망 24시에서 푸조 '908 HDi FAP'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푸조는 1993년 우승이래 16년만에 3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한 셈인데요. 2위 역시 푸조팀이 차지해서 그 의미가 깊습니다. 여기서 잠깐! 르망24시란? 르망 24시는 프랑스의 '르망' 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3대 레이스 중 하나로, 24시간동안 3명의 레이서가 번갈아가며 13km에 이르는 서킷을 가장 많이 도는 차량이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24시간 동안 30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주행하기 때문에 차량의 불꽃같은 성능 외에도 내구성이 반드시 뒷받침이 되어야 우승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올해 우승한 푸조의 경우 24시간 동안 무려 13,629km를 달렸습니다. 한편, 최근 몇년새 우승을 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