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M대우19

당신이 한국GM(GM대우)의 사장이라면? 얼마 전 국내차 시장에서 빅 이슈가 하나 있었죠? 'GM대우'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한국GM의 '쉐보레'가 차지한 것입니다. '대우자동차'에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던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소식이었을 겁니다. 한편으로는 '쉐보레'라는 새로운 브랜드가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할 수 있을 지도 궁금할 거구요. 작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GM대우(현 한국GM)의 아카몬 사장과 함께 저녁식사와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블로거들도 함께 한 자리여서 도대체 왜 '대우'브랜드를 끌고 가는지 브랜드 전략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당시 제가 느끼기엔 아카몬 사장 스스로도 실제 브랜드 운영에 있어서도 굉장히 고민이 많은 눈치였습니다. 계속해서 브랜드 운영에 관한 질문이 쏟아지니, 재밌는 숙제(?)를 내주더군요. '당신이.. 2011. 2. 9.
2011년엔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더 싸진다!? 제목만 보고서 '아, 한미 FTA얘기하려나 보다'하실 분들도 있을텐데요. 오늘 제가 얘기할 내용은 다른 겁니다. 개인적으로 2011년에 수입차 시장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는 신조어와 현상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수입차 디스카운트'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들은 '수입차'라는 이유만으로 브랜드 이미지나 가격 모두 '프리미엄'의 혜택을 입었습니다.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당연히 좋을 것이고, '수입차'는 당연히 '국산차'보다 비싸다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덕분에 그동안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들은 이러한 '프리미엄'의 혜택을 십분 활용했습니다. 해외에서 국산차와 경쟁하거나, 혹은 못한 평가를 받는 수입 대중 브랜드조차 '수입차 프리미엄'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죠. 다만, 신모델을 내놓을 때.. 2011. 1. 7.
아카몬 사장에게 직접 들어본 2011년 GM대우 이야기 요 근래 거의 한달동안, 다른 일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블로깅조차 할 시간이 없습니다. 거의 매주 최소1번 이상 부산에 출장을 다녀오고 있는데요. 아침 첫 비행기로 갔다가 마지막 비행기로 돌아오는 일정이라 당일뿐 아니라, 다음날까지 여파가 상당합니다. 서울에서의 해야할 일의 양은 그대로인데, 시간은 줄어드니 예전처럼 꾸준한 블로깅은 더욱 힘들더군요. 다행히도 부산에서 새롭게 맡은 일은 본 궤도에 오르고 있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블로그에 쓸 얘깃거리의 주제는 중간중간 메모를 해놨는데, 늘 내용정리가 문제네요.오늘은 일단 지난 주에 있었던 자동차 관련 이야기부터 해볼까 합니다. 지난 주에는 GM대우의 마이크 아카몬 사장 등 임원진들과 더불어 송년 식사 모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님과는 올.. 2010. 12. 20.
'범블비' 시보레 카마로 오픈카로도 나와요! 내년에 GM대우에서 시보레 카마로를 선보인다고 했었죠?. 일반인들에게 시보레 카마로는 영화 트랜스젠더 트랜스포머의 노란색 범블비를 통해 눈길을 끌었겠습니다만, 사실 미국 자동차 역사 속에서는 포드 머스탱과 함께 '아메리칸 머슬'아이콘을 만들어 온 차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참 궁금한 게 많습니다. GM대우에서 선보이는 시보레 카마로 가격은 얼말까? 수입차급? 국산차급? 어떤 모델을 내놓을까? 머슬카 다운 대배기량 모델도 선보일까? 포드 머스탱과의 대결은? 포드코리아는 머스탱 1년에 100여대 파는데, 판매망+A/S망 잘 갖춘 GM대우의 시보레 카마로는?(비슷한 제품이 규모+판매망+A/S망에 따라, 시장에 어떤 파괴력을 보이는 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아무튼 등등등 이밖에도 수많은 궁금증이.. 2010. 11. 17.
곧 판매될 전기차 시보레 볼트를 만나다! 오늘은 상해엑스포 3번째 시간으로 뼛속까지 전기차, 100% 전기차인 시보레 볼트 시승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혹자들은 시보레 볼트를 얘기할 때면, 이게 전기차냐 하이브리드냐 라는 논란을 일으키려 합니다. 전기차가 왜 휘발유를 먹느냐는 얘기죠. 참 답답합니다. 볼트엔 휘발유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발전기는 있습니다만, 엔진은 없습니다. 발전기는 말그대로 전기만 생산할 뿐, 구동축과는 연결이 안되어 있습니다. 전기모터와 휘발유 엔진을 동력으로 바꿔가며, 바퀴를 굴리는 하이브리드 엔진과는 전혀 다른 거죠. 그럼 왜 휘발유 발전기를 왜 넣었냐구요? 요새 양산 전기차 뉴스 뜨면, 항속거리(충전 후 달릴 수 있는 거리)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불과 수십킬로에 불과합니다. 나오지도 않은 전기컨셉카도 200km미만입니다... 2010. 11. 3.
2030년형 GM의 미래차 시승기 2011년형도 아니고, 2030년형 자동차 시승기라니.. GM의 미래차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지난 번에 이어서 이야기를 진행해 봅니다 [지난 이야기] 상하이 엑스포에서 본 미래의 자동차 . EN-V는 GM의 미래 자동차 전략에 일환으로 미래도시를 예측하고, 그에 맞는 교통수단을 개발한 컨셉카입니다. 그해서 더욱이 중요한 것은 그냥 전기차가 아니라, 그냥 전기차가 아니라 전기통신차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다른차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교통상황에 맞게 스스로 운전한다는 뜻입니다. 우선 EN-V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해서 여러분께 간단히 GM의 미래차 전략에 대해 얘기하고 넘어가볼까 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이란게 어찌보면 딱딱하고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이건 정.. 2010. 11. 1.
상하이에서 본 자동차의 미래는? 지난주 상하이 엑스포에 다녀왔다는 말씀드렸죠? 지난 4일간의 중국에서의 일정은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끝없이 펼쳐진 대륙에서 말그대로 스케일이 다른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중국을 보고 있자니, 솔직히 몸서리가 쳐질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우린 선진국,중국을 후진국이라며 깔볼 수 있을지도 궁금했구요. 엑스포장은 구역 내에서도 버스와 배를 타고 다녀야 할 정도로 대형 사이즈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해전술'이 어떻게 생겨날 수 있는 지 이제 이해가 됐을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대부분이 꼬깃꼬깃한 인민폐를 쥐고 몰려든 중국인들이었고,역시나 무질서함은 여전했습니다. 대형 사이즈의 전시관이지만, 많은 수의 인파가 몰리니 당연히 대기시간도 길었습니다. 인기있는 중국 전시관은 일.. 2010. 10. 29.
뷰익 라크로스? GM대우 알페온? 모처럼 국내차종 이야기 하나 해보겠습니다. 뭐..어찌보면 수입차와도 관계있는 얘기죠. 힌트를 얻은 분들도 계실 수도 있는데, 바로 GM대우에서 선보일 알페온에 관한 얘깁니다. 알페온은 사실 해외에서는 '뷰익'이라는 브랜드에 '라크로스'라는 모델명으로 팔리는 차종입니다. 미국내에서 2010 올해의차 후보에 오를만큼 인기있는 차종이기도 하고요. 예전에도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알페온을 수입차로 봐야할 지 국산차로 봐야할 지 애매모호해진다는 겁니다. 국내에 생산망을 갖추고 이제 막 생산을 시작하지만, 이미 해외에서 개발되어 뷰익 라크로스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차가 분명하니까요.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입차 프리미엄'없이 뷰익 라크로스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반가울 겁니다. 다만, 예전처럼 현대... 2010. 8. 24.
연예인 카레이서들, 실제 레이싱 실력은? 언제부턴가 TV에 연예인 자동차 레이서들이 많이 나오죠? 그런데, 그런 생각 안 해보셨나요? 연예인들의 실제 레이싱 실력은 얼마나 될까? 연예인 중 가장 실력이 좋은 사람은 누굴까? 그런데, 진정 '레이서'답게 실력이 좋긴한걸까? 저, 솔직히 고백할께요. 전 사실 색안경 끼고 봤'었'습니다. 연예인하면서 심심풀이로 또 취미생활로 하는 거라고요. 그래서 실력도 뭐..아마추어 수준일 거라고요. 그저 멋져보이려고 하는가보다 생각했었습니다. 레이싱 혹은 팀 부흥을 위한 얼굴마담 아닌가? 하는 오해도 있었구요. 그러한 편견이 맨처음 깨진 건, GM대우에서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연 드라이빙 스쿨 행사에서였습니다. 행사 말미에, 레이서가 몰아주는 레이싱카에 동승할 기회를 주었는데요, 당시 전 운좋게도 GM대우 소속의 김.. 2010. 7. 15.
레이싱 우승팀의 숨은 주인공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자동차 레이싱 대회에서 타이틀을 석권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빠른 차, 탁월한 레이서. 그리고 또요? 그게 다 일까요? 한 레이싱팀이 우승타이틀을 거머쥐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이들의 노력이 들어갑니다. 바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곳에서도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분들 덕분이죠. 오늘을 이분들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알다시피 저는 지난 주말, 일본 오이타현에서 열린 'CJ 슈퍼레이스'에 다녀왔습니다. 세계 TOP권의 국내 자동차메이커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린 자동차문화와 레이싱에 대한 관심은 거의 바닥인데요. 이 기회에 관심 좀 가져봅시다. 이번 대회에서 'GM대우'팀은 '디젤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2000cc급에서 국내 처음으로 디젤 차량의 출전을.. 2010. 7. 8.
시보레 한국 진출이 정말 가까워졌나봅니다. 지난 부산모터쇼 때, GM대우에서 시보레의 한국진출을 밝힌 바 있는데요, 가장 흥미진진한 수입차 브랜드 런칭이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시보레'라는 새로운 수입차 브랜드와 차종의 도입이면서도, 동시에 GM대우의 차량 라인업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수입차 프리미엄'이란 거품이 가장 확실하게 제거될 거 같기 때문이죠. 차량의 가격을 책정하기도, 어떤 라인업을 어떻게 가져갈 지도 참 애매할 겁니다. GM대우 차량으로써 국내차대비 저렴하게 가져갈 지, 혹은 시보레로 경쟁수입브랜드 대비 가격으로 가야될지도 그렇구요. 아마 관계자들은 머리가 많이 아플테죠. 혹시 시보레 한국 홈페이지가 생긴 것 알고 계신가요? 전 얼마전 서핑을 하다가 발견했는데요, 주소는 http://www.chevrolet.co.kr 입니다. .. 2010. 6. 18.
이해가지 않는 자동차 관련 기사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가끔 자동차 관련 신문기사를 보다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예전에 포스팅을 통해 다뤘던 이런 신문기사입니다. "이름값 못하는 벤츠 리콜.. 불명예 석권!" (해당 포스팅보기) 얼마나 자극적입니까? 비싼 벤츠, 돈값 못한다는 것을 크게 비꼰 타이틀입니다. 내용 역시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최다 리콜 대수, 최다 리콜 횟수를 들먹이며 벤츠가 문제있는 차의 대명사인 듯 이야기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제 소비자들도 더이상 이런 기사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리콜에는 자발적 리콜과 강제 리콜이 있으며, 자발적 리콜의 경우 '양심적인 기업'으로 평가해줘야한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사소한 와이퍼 결함조차 고객에게 .. 201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