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 3

패밀리카에 필요한 옵션들

자녀의 나이에 따라 부모의 손이 더가는 부분도 있고, 덜가는 부분도 있다. 자동차 옵션도 자녀의 나이에 따라 필요한 것도 있고, 불필요해지는 것도 있다. 예컨대 카시트 체결이 용이한 ISOFIX가 정말 요긴한 시기가 있는 반면, 일정 시기를 지나면 전혀 불필요한 옵션이 된다. 반면 부모님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처럼, 나이와 상관없이 요구되는 것도 있다. 2열의 안전띠 경고등이 좋은 예다. '안전띠의 중요성'을 감안한다면, 자녀의 나이와 상관없이 패밀리카에 있어서 중요한 옵션이다. 카시트를 다는 유아든, 카시트가 필요없는 청소년이든, 혹은 노년의 부모님이든 모두에게 중요한 '안전띠'니까. 최근의 신차들은, 2열 개개의 좌석까지 파악해, 구체적인 시그널을 준다. 2열의 시트를 구분지어 경고와 알람을 해주는..

자동차/컬럼 2020.10.16

쉐보레는 단촐하다는 당신에게 (feat.트레일블레이저 시승기)

"뭔가 허전해. 그렇지 않아?" "아니, 미국에서야 이게 스탠다드일 지 몰라도 한국에서 차 팔려면 이런 옵션 정도는 넣어줘야지.." "얘넨 한국에서 차 팔 생각 없는 것 같애..." "한국 소비자들이 이런 거 인정하겠어?" "기본기 좋은 건 알겠는데, 언제까지 기본기..기본기.." 쉐보레의 신차 시승회에 가면,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얘기들이었다. 뭔가 부족한 마감. 허전한 실내. 투박해 보이는 미국차 감성 특유의 그 무언가. 돈을 더 주고도 갖출 수 없는 편의 옵션. 그런 것들이 쉐보레 신차들에는 공통적으로 꼭 존재했다. 사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국산차는 거기서 거기였던 것 같다.(당시엔 GM대우였으니까 국산차라 하자.) 하지만, 현대기아차가 인테리어,옵션,감성품질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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