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리를 통해 떠나보는 가족여행 나의 하드 드라이브에는 정리가 안된 몇만장의 사진이 있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사진 정리도 하고, 꾸준한 글쓰기와 블로깅을 위해 시작해보는 프로젝트. 늘 맞이했던 아침 풍경.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맑아지는 듯 했다. 집 앞에는 포트데루시 공원이 있었다. 바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 풍경도 좋지만, 녹색의 공원이 심심하지 않은 좋은 사진 색감 구성을 만들어준다. 매우 자주 갔던 힐튼 라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곳이고, 물도 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못하는 유아를 마음놓고 풀어놓기에는 안전한 곳이라 자주 가게 되었다. 완면한 수심 경사, 고른 모래바닥,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물가의 송사리(?)들, 가깝고도 깨끗한 화장실, 편의점, 주차장, 식당, 비치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