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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20

전세계 348대 남게 된 페라리 F50 이야기

오래 전 인터넷에 뜬 한 장의 자동차 사고 사진이 전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박살난 페라리의 모습이 담겼다. 사고 모델은 페라리 F50. 페라리 F50은 모델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페라리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모델이다. 기념모델답게 349대만 한정 제작되었기에, 사고로 휴지조각이 된 F50이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페라리는 당시 최강의 슈퍼카 자리를 맥라렌F1에 빼앗기자, 그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신차 개발에 몰두했다. 디자인은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 피닌파리나가 맡았다. 자연스레 경주용차를 떠올리게 하는 그의 F50 디자인은 현재 페라리 모델들의 시초가 되었다. 피닌파리나는 F50에 재..

자동차/컬럼 2016.04.05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로의 안타까운 사고

내 차도 아닌데, 사고 장면을 보고 있자면 안타까운 것이 슈퍼카의 사고일텐데요.런던에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로의 사고가 있었습니다.특히 이번 사고는 사고 후의 장면이 아닌, 사고 당시의 장면이 생생하게 유튜브에 공개되어 화제가 된 케이스입니다.안타깝게도 차는 많이 부서졌지만,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하네요. (출처: supercarscene.com)

독일에서 만난 인상깊었던 차(1)-애스턴마틴 DB

아우토반을 달리고 있는데, 쓩! 소리와 함께 말그대로 1차선을 가르는 범상치 않은 외모의 차가 있었습니다. 1600cc의 차로는 절대 쫓아갈 수 없었기에 아쉬웠지만, 마침 주유를 위해 들른 휴게소에 그 녀석이 딱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 녀석인데요, 아마 금방 알아보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애스톤마틴 DB에 관한 얘기는 제가 한국경제신문에 연재했던 글로 대체할게요. 할리우드 액션 시리즈물의 대표작인 007에는 주인공 제임스 본드만큼이나 유명한 본드카가 등장한다. 1957년의 첫 번째 작품인 '살인번호'부터 2008년 '퀀텀 오브 솔러스'에 이르기까지 첨단무기와 기능을 장착한 본드카는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를 더해왔다. 총 22차례의 시리즈물에서 본드카로 가장 많이 등장한 모델은 단연 애스톤 마..

자동차/컬럼 2012.02.27

배기음으로 유리잔을 깨뜨린 렉서스 LFA

렉서스 최초의 슈퍼카 LFA의 광고영상이 화제입니다.  LFA는 렉서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슈퍼카로, 가격은 4억4천만원이 책정되었습니다. 그 가격에 누가 사겠느냐는 비웃음 속에도, 한정생산한500대는 예약이 모두 끝났다고 하네요. [관련포스트] 악기회사에 배기음을 튜닝한 슈퍼카 재밌는 건 완판되었음에도 아래와 같은 광고가 나왔다는 겁니다. 500명을 위한 광고라기보다는 LFA로 이미지 제고를 하기 위한 렉서스의 전략이겠죠.

제로백 3초이하, 600마력의 새로운 슈퍼카 선보이는 맥라렌

영국 맥라렌오토모티브는 18일, 신형 슈퍼카 MP4-12C를 정식 발표했습니다. MP4-12C는 맥라렌이 F1 경기에 참여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개발한 슈퍼카인데요. 개발과정에서 맥라렌메르세데스팀의 F1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튼도 참여 했다고 합니다. 2시트의 미드쉽 MP4-12C는 얼마전 런칭한 페라리의 458이탈리아와 거의 비슷합니다.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양산차중 세계 최초의 원피스 탄소 섬유 셀구조를 택했다는 것입니다. 80kg의 탄소섬유 셀에 차체 역시 알루미늄 구조로 차체중량은 1300kg에 불과 합니다. 미드쉽에 놓이는 엔진은 독자 개발한 3.8리터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인데요. 최대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61.1kg.m에 이릅니다. 이 엔진은 차체 중앙에 이식되어 중량배분 50:50을 이..

아메리칸 머슬카의 자존심, 새롭게 부활하나?

12월 2일(우리 시각으로 오늘) 개막하는 로스앤젤레스 모터쇼에서 닷지 바이퍼의 최강 버전, 2010년형 SRT10 ACR이 데뷔합니다. 바이퍼는 1989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데뷔했습니다. 바이퍼의 가장 큰 특징은 아메리칸 머슬- 고배기량 고출력의 엔진 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선보이는 닷지 바이퍼 SRT10 ACR은 8.4리터 V10엔진을 장착했습니다. 8.4리터 엔진... '배기량이 깡패' 라는 아메리칸 머슬의 기본적인 정신을 보여주는 SRT10 ACR은 최고 600마력, 최대 77.5kgm토크가 뿜어져 나온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특히 방음재, 오디오 등 장비까지 생략하면서, 1552kg 이라는 경량바디 역시 실현했다고 하네요. 제로백 역시 4초 이하를 마크합니다. '직진..

악기회사에서 엔진을 튜닝한 슈퍼카?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지난 동경모터쇼에서 공개한 렉서스의 작품이죠? 렉서스 브랜드 중 최고가이자, 슈퍼카인 LFA가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2년간 한정판매된다고 합니다. 마침 LFA의 트랙주행 사진이 인터넷에 떴는데요. 가격은 약 38만불(한화 약4억5천만원 정도) 수준으로, 렉서스 최초의 슈퍼카 타이틀을 가진 셈입니다. LFA는, 후륜구동에, V10 4.8 가솔린 엔진으로 8700rpm에서 최고 560마력이 터져나온다고 합니다. 상당히 고회전형 엔진인 셈인데, 실제 일본의 리뷰어에 의하면 9000rpm까지는 쉽게 올라간다고 하네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7초로, 제로백으로만 보자면 슈퍼카급임은 확실합니다. LFA의 가장 재미있는 점은 야마하가 엔진개발에 참여..

성인남자들의 꿈의 놀이터, 페라리월드를 아십니까?

디즈니랜드처럼, 어른들이 짜릿해할만 어른들의 놀이동산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 가끔 해보신 적 있죠? 전 많이 합니다. 그리고 그건 꿈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페라리에서 만들었습니다. 두바이에!!! 이름하여, 롯데월드!!!!! 페라리월드!!!!!! 쿠!!쿵!!! 이런 건물은 스타워즈에서나 보는 건 줄 알았는데!! SF에나 나올 법한 건축설계입니다. 실제 건축하면, 이렇게 멋있진 않을 것 같지만...일단 쭉 읽어보시라니깐요. 오른쪽 남자가 페라리 사장 아저씨예요. 짧은 양말도 신고...(설마 양말 안신으건...?) 참 멋쟁이세요!!!! 으아....페라리 액세서리샵만 봐도 두근거리는 저에게, 페라리 월드라니!!!! 하와이에서 들른 페라리 액세서리샵!!! 사진에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

아우디 슈퍼카 R8 런칭쇼 다녀왔습니다.

어제 아우디의 슈퍼카 R8의 신병기 5.2모델의 런칭행사가 있었습니다. 유명한 클럽이죠?^^ 남산 하얏트 JJ 안 쪽의 Poolside에 행사가 마련되었는데요. 수영장 한가운데에는 R8을 띄워놓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R8 5.2는 지난 4.2모델에 비해 배기량이 무려 1000cc나 늘어났구요. 덕분에 최고출력 520마력, 최대토크 54.1kg.m이라는 강력한 파워를 뿜어냅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태봉이 윤상현씨를 비롯해서 지진희씨, 장근석씨 등 셀레브리티도 많이 보였습니다. 르망24시 레이스에서 3승을 하는 등 최고의 드라이버로 꼽히는 '딘도 카펠로'씨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뷰를 꼭 하고 싶었는데, 제가 참가하는 일요일 세션의 스포츠카 익스피리언스에는 스케줄 문제로 참석을 ..

벤츠에서 첫선을 보이는 3억대 슈퍼카!

벤츠의 삼각별 과 슈퍼카, 두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음...하나 있죠? SLR시리즈. 슈퍼카를 대표하는 그야말로 머신 중의 상머신(?)입니다. 보기만 해도 후덜덜한 이 차는 거의 소장용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실생활에서 타고타닐만한 만만한 양산 슈퍼카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포춘지에 실리거나 부자순위에 이름을 분들은 패스!! 일반인이 실제 꿈꾸기는 아주 먼 당신. 잡지에서나 가끔 보며 안구정화용으로 쓰일 법한 슈퍼카죠. 많은 사람들이 벽에 붙일 화보용말고, 손에 잡힐 듯 말듯 애태우는 벤츠의 슈퍼카를 찾는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인지 벤츠에서는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그나마 만만한(!) 슈퍼카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폼나는 걸윙 모델로요. 짜~~~~잔~~~~~~~~ 이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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