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2일, 랜서 에볼루션과 아웃랜더를 필두로 회심차게 국내에 진출했던 미쯔비시. 미쯔비시의 진출은 적어도 인터넷상에서 만큼은, 많은 이야기와 논란 거리를 제공해 주기 충분했습니다.국내 수입차업계의 잘못된 마케팅 관행- 즉, 어떤 수입차 브랜드라도 한국에 오면 '프리미엄'급으로 둔갑한다는- 을 여실히 확인시켜주었기 때문이죠. 물론 모델차이와 옵션들까지 열거해가며 적절한 가격임을 이야기하는 내용도 있었지만, 거의 대다수의 여론이 미쯔비시의 가격정책에 대해 뭇매를 가했습니다.6200만원의 랜서에볼루션과 4200만원의 아웃랜더는 아무래도 높은 수준의 가격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랜서 에볼루션(란에보)의 경우, 런칭 이후 선계약이 200대나 밀려 있다는 기사까지 올라왔습니다. 참고로, 수입차 시장에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