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경기불황에 대한 예측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경기가 급격히 하강하였습니다. 수입차 시장도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지난달 총 판매대수는 4273대로 직전9월보다 23%나 감소했을 뿐 아니라, 작년 동기간보다도 14%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그동안 수입차 시장이 매년 30%씩 성장한 것을 생각한다면, 경기 불황이 그늘이 수입차 시장에도 미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무엇보다도 리스.할부사들이 신규 리스/할부를 최대한 줄이면서, 수입차 사기가 힘들어졌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내내 계약까지 마친 고객들까지도 리스/할부가 취소.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왔습니다. 제1금융권의 은행들도 경영이 어려워지는데, 제2금융권의 리스.할부사들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은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