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경제성과 실용성으로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골프는 유럽에서만 2천6백만대가 팔린 모델입니다.
유럽시장에서 런칭은 10월 즈음이 될 것이며, 이후 아프리카,아시아,호주,북미 지역에 차례로 소개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16500유로(한화2600만원)부터 시작하구요.
5세대 골프와 달라진 점은 혁신적으로(28%) 개선된 연비입니다. 기존 골프도 탁월한 연비와 파워로 충분한 인기를 끌었는데 그보다 30% 증가한 효율이라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우리나라도 승용디젤모델을 출시하면서 수입차와 큰차이가 없다고 발표하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미래연료를 대체할 엔진으로 '디젤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유럽차에서 비해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폭스바겐 주최로 열린 연비왕 대회에서 폭스바겐의 승용디젤모델인 파사트를 타고 1리터당 49.07km를 기록한 운전자도 있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폭스바겐 디젤의 평균연비는 1리터당 28.37km을 기록)
또한 엔트리 모델임에도 안전을 위한 최신 기술들-자동거리조절기능,능동적샤시조절 기능,최신ESP, 무릎까지 보호하는 7개의 에어백,스페셜 헤드레스트,자동주차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디자인도 5세대 골프와는 사진에서처럼 완벽히 달라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골프 특유의 해치백 스타일에 시로코의 디자인요소를 더했는데, 특히 6세대 골프의 그릴은 앞으로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실내 디자인은 5세대 골프의 경우 국내에서도 좀 싼티난다는 평을 듣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6세대에서는 2체급 위의 모델인 파사트 수준의 요소들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실내 소재 뿐 아니라 디자인에서 조작감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폭스바겐이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최대한 공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기존 골프의 실내 소음도 조용한 편이였는데, 더욱 조용해졌다는 것도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보다 강력해진 골프가 내년 한국시장에 출시되면, 대중 수입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브랜드에 큰 타격을 줄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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