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해외이야기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시스템, 연비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오토앤모터 2010. 6. 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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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자동차업계의 탑메이커들은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각종 기술개발과 양산차에 적용도 계속하고 있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기술 하나가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브레이크에서는 굉장한 열에너지가 발생되는데, 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뀌어서 저장해놓았다가 사용하는 것이죠.

얼마전 제가 시승한 BMW 뉴5시리즈에도 장착되었던 기술이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계기판 RPM계 하단을 통해 얼마나 에너지가 재충전(?)되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며 달릴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이러한 기술로 연료절감, 연비효율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좋아지는가일텐데,
이번에 포르쉐의 2011년형 파나메라의 출시소식을 통해 간접확인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올해 8월부터 포르쉐 파나메라 V8 전모델에 브레이크에너지재생시스템이 기본장착되는데,
이 기술을 통해 약0.7L/100km의 연비개선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해서 파나메라 터보는 기존 리터당8.2km에서 리터당8.85km로 좋아지고,

파나메라S나 4S는 리터당 9.43~9.7km까지 연비효율이 높아졌다고 하네요.

물론 스포츠카를 선택하는 첫번째 기준이 '연비'는 아닙니다.
하지만, 연비까지 좋은 스포츠카,스포츠세단의 매력은 '얼굴에 마음씨까지 고운 그녀'수준이라고 할까요?

남들보다 빨리 달리고, 남들보다 멀리 달릴 수 있는 셈이니
말그대로 금상첨화임이 틀림없습니다. <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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