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델분석

2009년 국내 최고 인기의 수입차는?

오토앤모터 2009. 8. 25. 08:02
반응형

최근 잘 나가는 수입차 모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떠올려 보시죠.
최근 도로 위에서 가장 많이 본 수입차는 무엇이였는지 말이죠.
어떤 차종이 떠오르시나요?


2009년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거의 대부분 중형세단이었습니다.
대형 세단으로는 BMW 740이 유일했죠. 

또 가장 많이 팔린 차종들의가격대는 거의가 4천만원 이상이었습니다.
말그대로 국산차와 수입차 간 가격 경계 부근에 있는 차량 많이 팔린 것인데요..

불과 1~2년전만해도 5~6000만원대 수입차가 가장 많이 팔린 것을 생각한다면, 수입차 대중화가 한층 진행된 셈입니다. 이는 수입차의 차량가도 낮아진 것과 더불어 국산차의 가격도 높아지면서, 중산층이 더욱 다양해진 선택지로 옮겨간 효과가 아닐까 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순위를 알아볼까요?  (수입차협회의 1~7월 등록자료를 기준으로 합니다.)
본인이 떠올린 차종들과 비교해 보시죠.




1위 BMW 528
등록대수 1894대, 가격 6890만원

국내 대표적인 수입차하면 BMW 가 떠오를만큼 BMW 5시리즈는 수입차의 대명사가 된 지 오랩니다. 최근 세일즈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곧 출시되는 벤츠의 신형 E클래스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2위 ES350
등록대수 1301대, 가격 5770만원

정말 ES350은 출시때부터 몇년째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모릅니다. '강남 아줌마의 대표차'라고 불릴만큼,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량입니다.



3위 A4 2.0 TFSI콰트로
등록대수 1175대, 가격 4910만원

그야말로 없어서 못파는 차종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 들어오는 족족 예약대기 순서대로 팔려나가는 실정입니다.



4위 C200
등록대수 963대, 가격 4690만원

럭셔리 벤츠의 로망을 가장 쉽게 이룰 수 있는 세단, C클래스입니다.



5위 파사트 2.0TDI
등록대수 865대, 가격 4450만원

개인적으로 파사트가 이렇게 인기를 끌줄 몰랐습니다. 혼다 어코드까지 제쳤네요. 대중수입차으로의 적극 공략이 인상적입니다.



6위 G37 세단
등록대수 794대, 가격 4990만원

젊은 감각의 고성능 세단을 고르라면, G37을 빼놓을 수 없죠. 드라마 PPL도 상당히 활발하게 해서, TV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7위 BMW740
등록대수 766대, 가격 1억4600만원

대형세단으로는 유일하게 베스트10 자리에 올랐습니다. 가장 최근에 페이스리프트된 프리미엄 대형세단으로, 그만큼 소비자들이 '새로운 프리미엄 대형세단'에 목말라 있다는 얘기도 되겠습니다.



8위 어코드 3.5
등록대수 684대, 가격 4540만원

작년 수입차 시장에서의 혼다 독주체제를 이끌었던 어코드 모델이 8위를 차지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엔 3000대가 넘게 팔렸는데요.. 역시 가격경쟁력을 잃은 혼다의 모델들은 전체적으로 주춤하게 되네요.



공동 9위 골프 2.0TDI, 혼다 CR-V
등록대수 672대, 가격 3120만원(골프) / 3560만원(혼다 CR-V)

올 9월에 선보일 신형 골프입니다. 현재 9위에 올라선 구형골프 TDI는 거의 완판된 셈이죠.

대중 수입SUV인 대명사 CR-V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엔 2000대 넘게 팔렸는데, 올핸 600대 수준이네요. 이 역시 엔고영향과 경쟁차종(폭스바겐 티구안 등)이 많아진 것을 무시할 수 없겠습니다.



재미있으셨나요? 아래의 손가락 버튼을 클릭해주시면, 오토앤모터의 수입차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