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무한도전을 보니, 봅슬레이 대회를 위해 일본 나가노에 다녀왔더군요.
개인적으로 겨울 스포츠의 백미인 스키를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해외로도 나가는데, 이번에 무한도전이 다녀왔던 나가노를 비롯해서 예전 뉴질랜드 특집에 다녀왔던 남섬(퀸즈타운)에도 종종 가게 됩니다. 두 곳 모두 화면에서처럼, 아니 화면에서보다 실제는 훨씬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지요.
나가노, 야생원숭이가 뛰어노는 동양의 알프스
무한도전팀이 봅슬레이에 도전을 하기 위해 찾은 일본 나가노는 1998년 동계올림픽이 열린 곳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겨울 스포츠를 위한 시설들 - TV에서봤던 봅슬레이 경기장나, 혹은 스키점프 경기장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가노는 여름에 가면 산에서 말그대로 '야생원숭이'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겨울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어서 특히 '동양의 알프스'라고 불릴만큼 산세도 웅장하고 적설량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섬나라여서그런지 적설량이 정말 대단합니다. 마치 우리나라 최대 적설지가 울릉도인것과 같은 이치겠지요. 가끔 뉴스에서 눈의 무게에 찌그러진 차도 본 기억이 있을만큼 무섭게 쌓이는 곳입니다. 스키장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눈이 많이 온게 아니고, 평소 모습입니다.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겠죠.
무한도전에서도 눈이 내리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었듯이, 농반진반으로 해뜨는 것보다 눈내리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른 풍경들도 감상해 보실까요?
생각보다 글이 길어집니다.눈이 즐거워 지셨나요? 저처럼 겨울과 눈, 겨울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는 것을 느끼셨을 겁니다.
내일은 나가노의 스키장 풍경과 시간이 되면 뉴질랜드 스키장도 계속해서 소개해 드도록 하겠습니다. <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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