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해외이야기

포르쉐 최초의 4도어 쿠페 '파나메라' 데뷔

오토앤모터 2008. 11. 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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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스파이샷으로 세계 자동차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한 포르쉐 최초의 4도어 쿠페가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2도어의 스포츠카만 생산하던 포르쉐가 SUV인 카이엔을 내놓더니, 급기야 4도어의 쿠페까지 선보인 것이죠.

스파이샷을 통해 디자인 논란이 많았던 파나메라의 실제 모습이 공개되자, '생각보다 괜찮다'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사실 포르쉐 최초의 SUV인 카이엔이 처음 등장할 때도 논란이 훨씬 컸던 것을 감안한다면, 파나메라는 어쩌면 선방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패밀리카와 드림카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하던 이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는 '파나메라'는 전장/전폭/전고 사이즈가 각각 4.97m/1.9m/1.4m로 후륜과 4륜 모델이 출시됩니다.

4.8리터의 엔진을 가지고 4S와 S모델은 400마력을, 터보모델은 500마력, 터보S모델은 무려 600마력이라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역시 4인승 쿠페이면서 성능만큼은 스포츠카로써 양보하지 않겠다는 포르쉐의 의도가 다분히 보인다고 하겠습니다.

내년 봄부터 전세계 시장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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