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드림카 나이트 드라이브 행사 후기

2014.06.25 08:00자동차/국내이야기


지난 주 목요일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열린 재밌는 행사에 다녀왔는데요, 

이름하여 '벤츠 드림카 나이트 드라이브'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일대를 달려보는 코스였는데, 개인적으로 코스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당연히 차량은 벤츠의 드림카를 대부분 라인업하였는데, 일반인들이 메인카로는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컨버터블 모델에서부터 AMG 고성능 모델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면면이 뛰어난 위의 모델들을 한정된 시간 안에 다 타볼 수는 없는 일.

선착순으로 배정된 차량 중 CLS63AMG, S63AMG, SLK63AMG, SLK55AMG 같은 AMG 고성능 모델들은 일찌감치 마감되는 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춘천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양평 일대를 돌고 오는 시승코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승도 자유로웠고, 시간도 넉넉했고, 고속도로와 국도, 직선주로와 와인딩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었을 뿐더러 강을 배경으로 한 풍경도 아름다웠거든요.

특히 저녁 시간 대 러시아워에 차 밀릴 것을 걱정했는데, 전.혀.



모터쇼에 가도 이런 기회 흔치 않죠.

벤츠의 오픈카 모델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탑을 오픈해서 감상해 봅니다.







E쿠페의 프레임이 없는 옆선도 매력적이더라고요.


참 보기 힘든 모델이죠. CLS 슈팅브레이크.

국내에선 장의차 같다고 놀려대지만, 실상 유럽에 가면 이렇게 트렁크공간을 확장한 웨건이나 해치백 스타일의 차들을 은근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E200카브리올레와 E350카브리올레 모델의 차이가 궁금했는데요.

컨버터블 모델로써 아주 유용한 옵션이 E200카브리올레에 빠졌더라고요.



바람막이 역할을 하는 윈드 디플렉터가 E200카브리올레에 없다는..

그래서 속도 좀 내다 보면, 머리가 막 산발되더라는.



정말 1분 1초가 아까울 정도로 행사가 잘 꾸며졌습니다. 지루할 틈이라고는 없는 시간이었는데요.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행사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최대한 없게끔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대체로 불만이 거기서 나오니까요. 행사장에서 직원들 응대나 태도도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애스톤 하우스에서 5호선 광나루 역까지 교통수단으로 벤츠 뉴S클래스를 제공해 주면서, 벤츠의 드림카 체험을 마쳤습니다.

'남이 운전해 주는' S클래스도 빼놓을 수 없는 벤츠의 드림카 라인업이죠.



전반적으로 행사를 돌아보면, 기존에는 '독일 3사가 이젠 거의 비슷하지 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행사 후에는 '역시 차는 벤츠네'라는 오래된 생각을 다시금 끄집어 내서 대체케 하는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