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막 출시한 포르쉐 뉴카이엔GTS를 시승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드림카이기도 한 포르쉐는 아시다시피 스포츠카의 대표적인 메이커인 동시에, 많은 드라이버들의 로망이기도 하지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탈 차는 포르쉐의 유일한 SUV, 카이엔 그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인 GTS였습니다. 포르쉐인데 SUV는 왜 사? 카이엔 에 대해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은 비호감 그자체였습니다. 거리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포르쉐인 카이엔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도대체 저 사람은 왜 저 차를 산거야?' '대체, 포르쉐라면 역시 스포츠카인데 도대체 SUV는 왜? 돈이 아깝다..' 뭐 이정도랄까요. 부정적인 소비자의 전형이었죠. 어쨌든 간단히 소개 및 설명을 듣고, 약 20분 정도의 매우 짧은 시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