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시면 한식당 자주 가시나요? 전 나이가 드니까(30대초임에도 이런 얘기해서 우습지만) 일정이 일주일을 넘어가게 되면 한식당이 꼭 생각나더라고요. 한번은 아내에게 면박을 당하는 바람에 최대한 안 가려고 합니다만... 확실한 건 외국에서 한식당을 한번 들르면 속도 든든하고 힘이 불끈불끈 솟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한식당은 안 가려고 했는데, 아이가 있으니 그게 안 되더군요.(속으론 좋았습니다!) 참.. 1살짜리지만, 역시 한국인이라 그런지 쌀밥을 꼭 찾았습니다. 정작 한국에선 빵도 잘 먹었는데, 나가서는 고개를 휙 돌려버리더군요. 뭐 별 수 있나요? 마침 아내도 둘째를 임신한 상태라 한식이 은근히 당기는 눈치였습니다. 해서 현지에서 인터넷을 통해 급히 한식당 정보를 찾고, 9일동안 3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