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는 너무 급이 떨어지죠 ^^ 오픈카이기만 할 뿐 내장이나 외양 디자인 역시 너무 수준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픈카로써 C70에 대한 소개를 한다고 하니, 어떤 방문자분께서 위와 같은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글쎄요.. 분명 날카로운 지적일 수도 있지만, 어찌 보면 차를 보는 시각이나 추구하는 것이 달라 나온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오픈카를 타고 속칭 뽀대(!)나 가오(!)를, 또는 와일드한 드라이빙을 원하신다면 혹은 컨버터블은 무조건 스포티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리고 연인과 함께 폼나는 주행을 생각하는 당신이라면 C70은 답이 아닙니다. 하지만 평소엔 세단처럼 편히 타고, 가끔은 만물이 생장하는 봄, 울긋불긋 화려함을 불태우는 가을, 그리고 하얀눈밭에서 오픈에어링을 즐기고 싶다면! 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