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MKS는 제가 하와이에 두 달간 머무는 기간 동안, 뉴제타와 함께 가장 오랜 시간 렌트한 차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하와이에서 시승한 8종류의 차들 중 가장 편하게(안락하게) 탔던 차이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동승한 가족들이 가장 흡족해 했던 차이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운전자 입장에서는 다른 렌터카들과는 달리 대다수의 운전 편의 기능이 모두 갖춰져 있었습니다. 전.후방 주차센서를 포함해서 블루투스 스마트폰 연결 기능, iPOD단자,음성명령인식기능 등등 말이죠. 특히 전.후방 주차센서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아다시피 렌터카의 대부분은 전후방 센서가 없습니다. 미국은 더더욱 그렇죠. 그런데 문제는 정말 한국에서 주차 센서에 완전히 길들여져 주차감각을 완벽하게 상실했거든요. 거리감 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