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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슈퍼차저 3

[시승기] 레인지로버 슈퍼차저, 단점은?

많이 늦었습니다. 레인지로버 슈퍼차저 시승기를 마무리지어 보도록 하죠. 레인지로버 슈퍼차저의 단점을 굳이 꼽자면, 연비와 가격일 겁니다. 당연한 거죠. 5.0리터 엔진에 육중한 차체 덕분에 기름을 많이 먹습니다. 공식 연비는 시내에서 리터당 4.4km, 시외는 리터당 9.6km, 시내외 복합연비는 리터당 6.7km입니다. 제가 레인지로버 슈퍼차저를 첫날 시승하면서 트립등의 체크는 안해보고 같은 엔진의 XFR보다 주유게이지가 늦게 내려가서 기름을 덜 먹는 것 같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역시 현명한 독자 한분께서 바로 '기름통'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레인지로버의 기름통의 크기는 104.5리터. 일반 세단의 1.5배 내지 2배의 양이 레인지로버 슈퍼차저에 채워집니다. 후에 체크해 본 트립 연비는 리터당 4.7k..

[시승기] 레인지로버 5.0 슈퍼차저의 주행느낌은?

어제 레인지로버 5.0 시승기 1편을 올리고 깜짝 놀랐습니다. 댓글을 보니, '생각 외로 정말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송구스럽습니다. 분발해서 약속대로 오늘 2편을 시작해 봅니다. 레인지로버 5.0 슈퍼차저에는 S모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변속기를 D에서 S로 바꾸면 보다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단기어를 활용하여 차의 RPM을 일정수준 이상 계속해서 유지시켜주면서, 엑셀을 밟았을 때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스포츠트로닉이 장착된 모델을 몰고 있습니다만, S모드의 장점은 스포츠 드라이빙 시 외에도 추월 가속시나, 지체시(브레이크를 밟지않고, 엑셀로만 조작가능)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제가 이전 시승기에서 ..

[시승기] 레인지로버가 '사막위의 롤스로이스'로 불린 이유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랜드로버의 탑 모델-기함이라 할 수 있는 레인지로버 5.0 슈퍼차저 시승기 시작합니다. 레인지로버가 SUV계의 롤스로이스라 불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레인지로버를 시승하면서, 이러한 이유를 곰곰 생각해보았습니다. 첫번째는 승차감 때문입니다. 어떠한 노면에서나 탁월한 안락함을 선사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레인지로버를 몰고 오프로드 코스에 진입하면, 다른 SUV와 확연한 차이가 들 정도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오는 불쾌한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거나 완화하거나 좀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전달해줍니다. 이만큼 오프로드를 고급스럽게 표현한 SUV는 아마 없을 겁니다. 레인지로버가 '사막 위의 롤스로이스'라 불리는 두번째 이유는 SUV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화려함,럭셔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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