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네비게이션 2

네비게이션, 어디까지 써봤니

2008년인가 미국 시카고 모터쇼를 참관했을 때 일이다. 자동차 브랜드마다 센터패시아에 큼지막하게 자리 잡아야 할 오디오 시스템 대신 LCD 디스플레이를 달아놓은 차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보통은 시디플레이어(6장쯤은 한 번에 들어가는)가 차지하고 있어야할 자리였다. 주먹만 한 화면 옆에는 '하드 드라이브 내장!' 과 같은 스티커가 붙어 있기도 했다. 당시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의 태동기였는데, 당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메인은 네비게이션이었다. 화면 옆에는 십수 개의 물리 버튼들이 오와 열을 맞추어 다닥다닥 붙어 있었고, 이는 대부분 내비게이션을 조작하기 위한 버튼들이었다. 2008년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태동기였다. 지금이야 자동차에 내장된 내비게이션 기능은 너무..

자동차 2022.03.25

업그레이드된 올레네비 사용기

여러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스마트폰의 자동차 네비게이션을 자주 사용합니다. 제가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경우는 대표적으로 2가지인데, 첫번째는 가장 일반적인 경우로 목적지의 위치가 어딘지 잘 모르겠을 때이고, 두번째는 초행길에 과속 카메라 등 단속 정보를 미리 파악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 밖에 목적지까지 가는 길 중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안 밀리는 길을 알고 싶을 때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의 정보들은 업데이트가 좀 더뎌 있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새로 생긴 길이라든지, 혹은 새로 생긴 단속카메라, 구간 등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마트폰의 네비게이션의 경우 늘 작동시마다 업데이트가 되니까 이런 부분에서 거의 최신의 정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가 사용요금이 없..

자동차/컬럼 2011.12.0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