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자동차의 배기량이 높아지면, 보다 강해진다? 당연할 것만 같은 기본적인 자동차 공식을 깨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차가 있습니다. 해치백의 교과서, 폭스바겐 골프의 고성능 버전인 골프R인데요. 기존의 골프R32 모델은 6기통 3.2리터 엔진에 250마력을 내던 녀석이었죠.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신형 골프R에는 4기통 2.0리터 엔진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마력은 267마력으로 늘었고, 최대토크 역시 32.6kg.m에서 35.7kg.m으로 증가했습니다. 연비는 기존모델이 리터당 9.3km를 달렸는데, 신형 골프R은 리터당 11.9km로 20%나 좋아졌습니다. 연비와 퍼포먼스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은 셈인데, 이정도면 정말 혹할만 하지 않나요? 정지상태에서 시속100km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