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해외이야기

명차의 탄생 조건!

오토앤모터 2010. 3. 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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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학설적으로, 명차에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선천적 명차
후천적 명차

선천적 명차는 비유를 하자면, 딱 이런 거예요.
부유한 귀족집안에서 태어난 귀공자랄까?

후천적 명차는
뭐..간단히 브랜드가 개천까지는 아니더라도,
브랜드에 상관없이 모델이 워낙 뛰어나 용되는 케이스?

오늘 소개할 모델은 선천적 명차 중 하나입니다.
떡 벌어지는 집안의 명차.
가격도 그렇지만, 외관도 부담스러울만큼 럭셔리하죠.

성능요?
이역시 타본 사람은 없을지라도,
'부가티'라고 브랜드명만 알려줘도 어느정도 예상을 해봅니다.
1000마력은 넘겠구나.. 하고요.-_-;; 

네. 1001마력의 부가티의 새모델 Galibier입니다.
8리터 16기통 트윈터보 엔진에서 1001마력이란 무시무시한 파워를 낼 수 있습니다.
1000마력이 뭐 애이름인가 싶은데요.


귀공자의 탄생과정. 함 보실까요?
일단 컨셉이 중요하죠.
Galibier는 과거 이름 좀 날렸던 Type 57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실내 디자인도 하고요.

이름(Galibier)도 정합니다.
근데 이거 뜻 아시는분?

앞모습은 눈깜짝할 사이에 축구장 2개를 횡단한다는 베이론과 비슷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귀공자님도 축구장 2개쯤은 문제도 아니겠네요.

마치 포르쉐 파나메라를 연상케 하는 쿠페형 디자인이죠?

브레이크등도 특이합니다.

명차, 그중에서도 럭셔리카라면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써야겠죠.
그런데 이녀석은 보는 것만으로도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고급요트의 실내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인데요.
보기만 해도 고급스런 재질이 손끝에 느껴질 것만 같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럭셔리카라면, 아날로그 감성의 인테리어 요소는 하나쯤 있어야겠죠.

근데, 이거 속도계 맞는거죠?
390까지 적힌 거.
뭐. 운전자와 함께 동승자가 속도를 느껴보란 뜻인가요?
속도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런거?

정말 무척 심플한데,
무척 고급스럽습니다.
이런거 정말 힘든데!!

좌석은 기내 일등석을 연상케 하네요.

햐.. 사진만 봐도 가죽의 재질이 막 느껴지지 않나요?
아..막 시상이 떠올라!!!

부자들이 혹 할만한 아이템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겠죠.


자. 이제 실제 나온 컨셉카를 살펴봅시다.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머플러.
전 무슨 대포를 달아놓은 줄 알았어요.
좌우 각각 4개씩, 8개.

이녀석을 도로 위에 올린다면 사람들의 반응 궁금해지지 않으세요?
음.. 모터쇼에서도 난리더군요.

한컷이라도 건지려고 저 뒤에 카메라만 올린 사람들까지.
한컷이라도 담으면 영광. 뭐 이런건가요?

지금까지 선척적 명차의 조건을
명문집안(Bugatti)의 귀공자(Galibier)를 통해 확인해 봤습니다.

전 아직까지도 눈이 상당히 부담스럽네요.
다음엔 후천적 명차의 조건도 한번??<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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