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할까 합니다. “중저가 이미지 탈피를 위해, 미국에서도 통할 고급 세단과 브랜드를 개발하라!!” 최근 현대나 기아차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30년여 전, 일본 토요타에서 나온 얘깁니다. 치열해지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 토요타의 해법은? 1983년, 창업 50주년을 맞은 토요타의 중역 회의실에서 회장을 비롯한 주요임원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이후 토요타의 50년을 이끌고 갈 역사적 결정이 내려졌죠. 1980년대 미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중저가의 차량으로 토요타는 한창 재미를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수 밖에 없었죠.. 결론을 내린 것은 치열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