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보호국에서 지난 15일 '2010년 연비 가이드'를 발표했습니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가 4년 연속 1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는데요. 시내는 리터당 3.4km, 고속도로는 리터당 5.53km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재밌는 점은 연비 최악의 차의 대부분이 '유럽산 슈퍼카'라는 점인데, 아메리칸 머슬카가 순위에 들지 않은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이번 연비 가이드는 미국 환경보호국과 미 에너지성이 매년 공표하는 것으로, 2010년에 미국내에 시판되는 모델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 연비 최악의 차를 순위별로 살펴볼까요? 워스트 10위 는 공동 수상입니다. 애스턴 마틴 DB9/DBS BMW M5/M6, 벤츠 S600/S65AMG/CL600/CL65AMG 포르쉐 카이엔GTS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