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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카패스 3

스위스 산악드라이빙 마지막편, 서스텐패스를 가다!

휴.. 드디어 사진을 고르고 골랐네요. 오늘은 스위스 산악드라이빙의 마지막 이야기, 서스텐패스입니다. 그림젤패스와 푸르카패스를 지나, 드디어 서스텐패스로 향하게 되는데요. 푸르카패스에서 서스텐패스로는 바로 길이 이어지지는 않고 일반 도로를 지나게 됩니다. 다른 지방으로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죠. 일단 날씨는 안좋지만, 서스텐패스가 오픈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마을들도 보이고 엽서속에서만 보면 전형적인 스위스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구름에 가려있는 산이 보이는데요. 이제 차를 타고 저 산을 오를 겁니다. 정확히는 저 산을 끼고 돌아 넘어가는 서스펜패스를 타는 거죠. 줌으로 당겨보니, 구름에 가려있지만 웅장한 스위스산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단기가 올라가 있습니다. 아마 날..

여행/스위스 2010.11.09

스위스 산악 드라이빙 2탄! 험난한 푸르카패스에 가다.

스위스 산악 드라이빙 2탄, 푸르카패스를 시작해보빈다. 스위스 산악 드라이빙을 하면서, 맨 처음 든 생각은 '어떻게 이런 험한 산골짜기에 도로를 깔고, 산을 뚫고 터널을 만들 수 있었을까?'였습니다. 드라이빙 내내 그런 생각이 가장 많이 든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푸르카패스'였고요. 험난한 자연의 위대함과 인간의 개척 의지를 볼 수 있는 곳! 도로가 단순한 길이라기 보다는 자연과 혼합된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되는 그곳! 푸르카패스를 달려봅니다. 비가 와서 좀 그랬지만, 패스가 열려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일단 그림젤패스를 넘으면서 심한 고도차와 반복되는 U코너로 멀미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임신 8주에 들어간 아내는 사진도 제대로 못 찍을 정도였죠. 그나마 그림젤패스를 넘어와 푸르카패스로 향하기 전 ..

여행/스위스 2010.10.18

스위스 산악 드라이빙을 시작하다!

스위스 산악 드라이빙의 결정체! 스위스에서 운전을 하거든 이곳만은 꼭! 가라고 추천하고 싶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푸르카패스, 서스텐패스, 그림젤패스, 3구간입니다. 스위스의 산악지대를 아우르는 이 코스들을 달리고 있노라면, 꿈에서나 볼법한 경치와 더불어 인간의 한계가 어디인지 궁금해지는데요. 세 구간의 총합은 100km가 될까요?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이 한라산이죠? 이 코스를 달리면 자동차로 한라산 높이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백두산과 비슷한 높이까지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서스텐이 가장 웅장한 멋을 뽐냈다면, 그림젤은 그림은 아름다움을, 푸르카는 가장 험난한 자연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세구간을 도는 내내 해발 250..

여행/스위스 20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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