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파리에 잘 도착했습니다. 호텔에 체크인하고 한 숨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여기 시간으로 새벽5시반이네요. 이제 저녁6시30분쯤 도착했는데, 리용역-몽파르나스로 가는 4번 에어프랑스 리무진을 거의 1시간이나 기다렸습니다. 이건 뭐 왜 그런지 설명해줄 사람도 없고, 있어도 오직 불어로만 얘기하고.. 정말 지칠댈 지쳐서 호텔에 도착해서는 바로 잠들었습니다. 출발 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내의 둘째의 임신 소식도 있었고, 출발 2일전 딸아이를 포함해서 전부 감기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저야 당연히 가야겠지만, 따라 나서겠다고 한 아내와 딸아이가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출발 전날 저녁에는 아내가 퇴근하다가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급히 타이어를 교체하는 일도 벌어졌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