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뒤늦게 일을 미뤄놓는 것은 마음의 짐이다. 처음 올레네비의 리뷰를 제안받았을 때 흔쾌히 응했다. 항상 사용하는 것이었기에 할 얘기도 많았고 자신도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문제는 시간이다. 포스팅은 커녕 새로 맡은 일에 온 신경이 곤두서있던 내게 리뷰를 할 시간은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한참동안이나 포스팅을 못했던지라 모처럼 쓰는 글을 리뷰로 시작하기도 부담이었다. 엉겁결에 승낙한 것이 화근이라기보다도 바쁨을 핑계로 한 게으름이 원인이리라. 어쨌든 리뷰의 촛점을 새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에 맞춰줬으면 좋겠다고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무엇이 업그레이드되었는지 자세히 살펴볼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저 실사용자 입장에서 달라진 점과 인상적인 점에 대해 기술하는 것이 좋겠다 싶다. 일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