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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 23

솔직담백한 르노삼성 SM6 비교시승기 (1)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저는 지난 한주 르노삼성의 새로운 세단 SM6를 시승했습니다. 르노삼성의 SM6는 침체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중형세단의 볼륨이 계속 작아지고 있었는데, 모처럼 활기를 띄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승 동안 SM6 인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많은 이들, 특히 젊은 남성층의 시선이 유난히 많이 느껴졌습니다. 지나갈 때 유심히 쳐다본다던가 얘기한다던가 하는 모습인데, 사이드미러나 룸미러로 보면 여전히 시선을 SM6 고정하고 눈을 떼지 못 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한강 시민 공원에서 촬영을 하고 있을 때는, 두 명의 학생이 찾아와 차가 진짜 멋있게 나왔다며 극찬을 하더군요. 차량 제원을 줄..

포르쉐 매출 및 수익 25% 신장

포르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5년 회계연도는 포르쉐AG의 5년 연속 실적 기록을 한 다섯 번째 해다. 영업매출, 운영수익 및 차량 인도 등이 직원 수와 함께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매출은 215억 유로를 기록하며 25% 상승했다. 운영수익은 34억 유로로 25% 상승하며 강화되었다. 차량 인도 수는 19%가 상승하며 2015년 22만5,000대를 기록했다. 직원 수는 작년 말 기준 24,481명에 도달하며 전년대비 9% 증가했다. 올리버 블루메 (Oliver Blume),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독일 스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에서 열린 성과 리포트 발표에서 "포르쉐 기준에서도 이례적인 기록"이라고 언급했다. 2016년초인 현재, 포르쉐는 전년도의 경이로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포르쉐는 올해도..

타는 게 무서운, 안전도 최악의 자동차 8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자동차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가격,디자인,성능,옵션,브랜드... 수많은 구매 요소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안전일 겁니다. 차는 사람이 타는 것이니까요. 차량의 안전도를 체크하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기관에서 충돌 테스트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있습니다. 신뢰성 있는 기관 중 하나가 바로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 협회-IIHS(Insurance Institute Highway Safety)입니다. 지난 56년 동안 충돌 테스트를 진행하고 공시함으로써 미국에 진출하는 자동차 업체들이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2015년 IIHS에서 실시한 충돌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의 한 자동차 전문 ..

노쇠한 브랜드 되살릴, 기대되는 수입차 모델 2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기대가 되는 브랜드를 꼽으라면, 저는 캐딜락을 꼽겠습니다. 캐딜락은 그 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거의 두각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아메리칸 럭셔리를 표방했지만, 독일과 일본산 수입차에 치이다시피 했죠. 기름 많이 먹고, 프리미엄 이미지는 뭔가 좀 부족한, 라인업도 심심하고, 모델들도 아주 매력적이진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뭐랄까,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힌 노쇠한 럭셔리, 몰락해 가는 브랜드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다 최근 몇년 새 새로운 소형,중형 세단인 신형 ATS,CTS를 내놓았습니다. 강렬하고 뚜렷한 직선의 남성적인 이미지의 두 차종을 보며, 뭔가 새로운 호흡이 시작되는구나 느껴졌었는데요. 노쇠한 캐딜락에 호흡기를 달긴 했지만 아쉬운 점은 남아 있었습니다. 여전히 라인업은 부족..

솔직담백한 르노삼성 SM3 시승기

'누군가의 첫 차'로 추천되는 소형 세단. 국내 시장의 소형 세단 각축전은 4파전이다. 현대의 아반떼, 쉐보레의 크루즈, 기아 K3, 그리고 오늘 소개할 르노삼성 SM3다. 르노삼성의 SM3 디젤 모델을 얼마 전 시승했다. 최근 자동차 시장의 인기 아이템 두 가지-듀얼 클러치와 디젤 엔진을 장착한 SM3의 시승 느낌은 어땠는 지에 대해 짧게 남겨본다. 오래된 디자인. 부분 변경을 거치긴 지만, 르노삼성 SM3는 전반적으로 밋밋한 인상이다.그도 그럴 것이 SM3는 2009년 출시된 이래 소소한 변화만 주어졌을 뿐이다. 자동차 모델에 있어서 이토록 변화에 둔한 이유는 두 가지다. 기존 아이덴디티를 지켜야 할 만큼 매우 성공적인 모델 혹은 디자인이었거나 기업의 신차에 대한 투자가 인색해 졌기 때문이다. 르노삼..

포르쉐, 샤라포바와 스폰서 관계 잠정중단

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나이키와 테그호이어에 이어 또 하나의 중요한 스폰서-포르쉐를 잃게 되었습니다. 샤라포바는 포르쉐의 소형SUV 마칸의 월드프리미어에 모델로 등장하는 등 포르쉐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포르쉐 역시 소치 동계 올림픽 등에서 그녀만을 위한 포르쉐 파나메라 GTS 버전을 공개해가며 공을 들여 왔는데요. 포르쉐는 샤라포바의 약물 도핑 결과 이후, 추가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모든 계약 관계를 중단한다고 합니다. 샤라포바는 호주 오픈 도핑 테스트에서 '멜도늄'이라는 약물에 대해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샤라포바는 가족력 등 건강 상으로 이 약물을 지난 10년 동안이나 복용해왔다고 하는데요. 작년 9월 이 약물이 금지 물질에 등록되었으나, 그녀는 ..

QM3로 본 자동차의 미래

2007년 초 시카고 모터쇼에 참관 차 방문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여러 모터쇼를 다니다 보면, 뭐랄까 해당 모터쇼만의 특징이나 성향이 파악되기 마련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시기의 자동차 트렌드를 파악하기도 좋은데요. 각 제조사 별로 자랑하는 것들을 전면에 내어 놓게 됩니다. 만약 제조사 전체가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그 시기의 자동차 업계의 트랜드인 셈입니다.2007년 시카고 모터쇼에서는 자동차마다 실내 중앙 전면에 LCD가 막 유행처럼 박히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컴퓨터 사양을 보듯 몇 기가 하드 드라이브가 내장되어 있다는 식의 친절한 안내도 볼 수 있었죠. 그런데 그 당시, LCD가 많은 기능을 수행하진 않았습니다. 단순 네비게이션 기능에 그치거나 CD가 카세트테입을 대체했..

자동차/컬럼 2016.03.09

주변소음 제거한다는 BOSE 헤드폰 사용해 보니

헤드폰으로 Bower&Wilkins P5를 쓰고 있었는데, 고장이 났습니다. 한쪽 헤드폰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 증상인데, A/S센터에 가도 해결이 안 되더군요. 헤드폰은 A/S가 안되는 품목이라고 합니다. 특이하죠? A/S 대신 재구매 할인을 해 준다고 하는데, 가격 조건이 썩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새로 구매한 것이 BOSE Quiet comfort 25 헤드폰입니다. 주변의 소음을 제거해 주는 일명 '노이즈 캔슬링'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비행기를 자주 타게 되는데, 항공기 안에서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할 경우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소리가 잘 안 들리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이어폰은 음량을 최대로 올렸음에도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비행기에서 내려서 들어 보면 귀가 아플 정도의..

자동차에 난 깊은 스크래치, 셀프로 복원하기

차를 아끼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차에 깊은 스크래치가 나면 마음이 무척이나 아프죠. 매번 수리 전문점을 찾기에도 비용이 만만치 않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기엔 깊이 파인 스크래치의 경우 부식도 걱정되기 마련입니다. 나뭇가지나 쇼핑카트, 자전거 핸들,혹은 고의적인 테러 등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깊은 스크래치 상황은 여러가지입니다. 바로 터치업 페인트를 바르는 것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해외 유명 자동차 온라인 매체인 오토블로그에서 셀프 복원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있는데요. 같이 한번 확인해 볼까요?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시범을 위해 일부러 드라이버로 차량 표면을 긁습니다. 작업 중 제일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은 해당 표면의 왁스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알코올로 깨끗이 닦아내는..

수입차 메가 딜러의 등장, 소비자에게 도움될까?

얼마 전, 메르세데스 벤츠 SUV 시승회에 다녀 왔습니다. 강서구 염창동의 벤츠 전시장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양평 일대를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염창동의 벤츠 전시장은 KCC오토(주)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KCC오토(주)는 4개의 벤츠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작년 기준으로 3,172대 판매했다고 합니다. 판매량으로 따지면, 한성자동차와 효성더클래스에 이은 수치입니다.개인적으로 그 동안 KCC오토를 현대가의 누군가가 설립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KCC란 이름 때문인데, 정상영 명예회장이 설립한 도료,실리콘,건축자재 등을 생산하는 (주)KCC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측했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재벌가의 자제들이 수입차 딜러 사업에 뛰어 들었기 때문에, (주)KCC오토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동차/컬럼 20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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