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보여드릴 사진들은 단 하루동안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기획하고 찍은 것도 아니었고, 한컷 한컷을 담기 위해 찾아다닌 것도 아닙니다. 그저 개선문에서 센강의 바통무슈를 타러가는 길에 잠깐 잠깐 카메라를 들었을 뿐입니다. 제가 언젠가 벤츠 스마트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을 때, 독일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어떤 분께서 이런 논지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스마트는 벤츠에서도 망한 상품이고' '그저 CO2배출총량 규제를 이기기 위해 라인업한 상품이며' '본고장 독일에서도 잘 볼 수 없는, 피자배달용으로나 쓰이는 차다' 네...그 분께 이글을 바칩니다. 어떻게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미래의 대도시에 맞는 씨티카의 개념은 우리가 많이 찾는 중형 세단이 아닙니다. 시내에서도 운전과 주차가 용이한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