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CC, 이제 5인승 시트로 만난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폭스바겐의 4인승 쿠페, CC 아시죠?
CC는 실용성 뿐 아니라 폭스바겐답지 않은 세련된 스타일과 외관으로 큰 기대를 끈 모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 판매량은 괄목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죠.
가격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4인승 시트였다는 것!
바로 뒷좌석 가운데에 시트 대신에 컵홀더와 대형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던 것이죠.
실제로 열어 보면 이렇습니다.
별다른 차이가 아닌 것 같지만,
패밀리카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무시 못할 요소입니다.
4인 가족이 타고 내릴 때도 그렇죠. 탑승자들은 보통 뒷좌석 좌측문을 잘 사용하지 않는 습관이 있습니다.
항상 우측문을 열고, 승객들이 안쪽부터 채워 앉기 마련인데 그럴 때마다 참 신경이 쓰입니다.
'보통 컵홀더와 수납공간은 팔걸이에 넣기 마련인데, 왜 그랬을까' 참 궁금했는데요.
이런 것을 감안해서인지, 폭스바겐에서는 옵션을 통해, 5인승시트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컵홀더와 수납공간이 있던 자리에, 시트를 깔고 3점식벨트와 헤드레스트도 마련했습니다.
약점을 보강한 폭스바겐 CC, 과연 판매량에는 얼마만큼의 변화를 가져올 지 기대가 되는군요.
물론 국내에서도 '5시트 옵션'을 빨리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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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이 차량이 해외에 나오기 무섭게 제가 가장 갖고 싶었던 차량이었습니다.
때마침 어머니께서 운행하시던 10여년이 된 마르샤도 타인책임의 사고로 처분이 될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구요.
지속적인 기다림끝에 국내출시일 다음날 잠깐의 시승을 해볼수 있었습니다.
기존 파사트에서 맛보기 힘들었던 스타일링이라던가, 탄탄한 주행질감이라던가, 골프에서 느끼지 못했던 정숙감과 고급스런 감각..
그리고 추가적으로 주어지는 상대적으로 큰 트렁크 공간등
참 좋았는데요...
이걸 어머니모시고 시승하게 되었던 날... 생각지도 못했던 압뷁을 받게 되었고, 덕분에 선택은 이쪽이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
1. 키작은 이들은 운전을 할수가 없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키가 매우 작으십니다. 그러다보니 운전석 좌석이 꽤 앞으로 당겨지는데요, 운전석이 앞으로 반을 넘어서 당겨지게되면 사이드미러가 시야까지 돌아와주질 않습니다. 왜냐하면 CC의 사이드미러는 좌우폭이 넓은게 아니라 상하높이가 높은 형태라 거울이 당겨질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해외의 사람들이나 젊은이들을 위한 차량이니 그럴수도 있을텐데... 벤츠CLS 라던가 BMW M3라던가 하는 차종들은 그렇지 않다라는것을 감안하면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의외로 차량의 의자가 앞으로 많이 당겨진 이후 뒷좌석에서부터 보이는 앞좌석 바닥의 구조물들 역시도 그닥 고급스런 느낌이 없습니다. 아니... 것보다 대체 왜 저것들이 저렇게까지 흉물스럽게 드러나야하는거지? 라는 의문이 들었다는게 맞다고 해야하겠네요.
렉서스의 ES라던가 GS에서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2. 가족들을 위한 차량.. 과연?
파사트는 패밀리세단이 맞고 CC는 패밀리세단을 고민하면서도 에브리데이 쿠페를 원하는 이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차종일텐데
막상 타보니 왜 뒷좌석이 2인으로 짜여있을까 하는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3.6 4-motion 을 위한 배려인건지 전륜구동임에도 가운데를 통과하는 터널이 조금은 올라와 있는 느낌이었고, 특히나 차량의 디자인때문에 창문을 통해 내리쬐는 햇빛의 따가움이 다른 차종들에 비해 강했었습니다. 뒷좌석에서 느끼기에 시야가 좋은 편이 아님에도 말이지요...
소위 4인승쿠페라고 할수 있겠지만 적극적인 디자인 덕분에 손해를 본 부분이라 할수 있을것 같은데 덕분에 패밀리 쿠페면서도 외려 쿠페에 더 가까운 느낌이랄까요?
주인장님하사마께서 얼마전에 비교해주신것처럼 이런 성격에 이런 가격이라면 확실히 아우디의 A5를 선택하는게 더 나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3. 결정적인 가격대...
무엇보다 수입차선택에 있어서 가장 관건이 되는것은 가격일겁니다.
국산차가 없는 시장상태가 아니고 수입차의 가격이 매우 착한 상황이 아닌 이상 대부분 국산차에서 시작된 드라이빙라이프가 수입차로 넘어오게 되는것은 차를 좋아해서, 경제적인 여력이 있어서,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이런것들이 or 조건이 아니라 대부분 and조건으로 충족되었을때 이뤄질것입니다.
덕분에 국산차라고 하는 차량들이 가진 가격적인 메리트뿐만 아니라 다른 조건들이 알게모르게 비교기준이 되어 심리적 진입장벽으로 존재하고 있는 셈입니다.
물론 개중에 저처럼 국산차에 대한 매우 큰 실망으로 넘어오게되는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에도 상기 조건들에서 두개이상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결국엔 다시금 다른 국산차로 넘어가게 되는것이 현실이라 그렇게 많은 표본이 되진 못할겁니다.
그렇다보니 폭스바겐의 경우 고유가로 인해 생겨난 골프의 판매호조를 뺀다면 많은 선택을 받기 어렵습니다.
특히 파사트CC의 경우는 더욱 그럴겁니다.
내장재의 저렴한 플라스틱의 느낌(이건 해가 내리쬐는 상태에서보니 느낌이 더욱 다르더군요...야간 조명때와 달리...), 앞좌석과는 그 느낌이 판이하게 다른 뒷좌석에서의 공허함, 외부의 모습과 판이하게 다른 내부느낌... 그리고 가장 큰 약점인 엔터테인먼트관련 장비의 부재와 차량과 전혀 어울리지 못하는 저렴한 네비게이션.....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입고민을 저멀리 날려주는 과감한 가격대...
그리고 다른 경쟁자들의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대와 서비스...
이런것들이 과감하게 내놓은 CC의 판매부진을 가져왔다고 봅니다..
의외로 뒷좌석의 2인승시트는 그리 큰 고려대상은 아니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패밀리성을 강조하기 위해 뒷좌석 시트를 옵션으로 제시한다기보다는 내심 가운데 수납공간과 컵홀더로 만들어놓은 플라스틱 내장재가 너무 거슬릴정도로 가격대와 어울리지 않는 저렴함을 보이기 때문이라던가, 거기에서 발생하는 소음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는데...
여튼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골프의 가격이 도요타의 캠리와 경쟁을 펼치고 아우디의 A3와 파사트가 경쟁을 펼치는 가격대.
차라리 급을 낮춘다면 B당의 3시리즈세단이 선택가능한 상황.
대체 그가격을 주고 왜? 폭스바겐의 이걸 산거야? 라는 질문을 누구나 차량탑승과 더불어 해버리게 됩니다...
현재 파사트 자체의 가격이 높은 상태고 그 덕분에 CC는 그보다 높은 가격을 설정할수 밖엔 없었고
하필 출시되고 나서 경제적으로 한파가 몰아닥치기도 했지만 얼마후 도요타등의 경쟁차량의 저렴한 수입까지 이뤄지면서 생각보다 훨씬 판매가 떨어졌다고 봐야하겠죠...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도 절대로 갖고 싶은 차량의 순위에 올라가 있긴 하지만
가격적인 장벽과 만약 구매한다면 기필코 해야만하는 오디오 및 스피커의 업그레이드(알아보니 대략 2~300만원선...)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내 수입차종들중에 극악의 서비스마인드를 자랑하는 3대메이커중 하나라는점(M**I, A**I와 더불어)
이런것들이 결국엔 발목을 잡아 끌고 있습니다... 에휴...
3천만원~4천만원초반대까지는 어떻게든 모험삼아 선택할수도 있지만 5천만원대가 넘어서게되면 이건 뭐.... ㅎㄷㄷ 이란 느낌이 더더욱 생겨나는 것이죠...
여하간 이번 5인승시트를 통해 얼마만큼의 판매가 일어날지, 그리고 그걸로 인해 판매사가 이런 문제점들을 인지해서 전략의 수정이 있을지, 혹은 모델의 철수를 결정할지도 굉장히 기대됩니다.
어떤 액션을 취하느냐에 따라 그 제조사가 대한민국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하고 있는가 하는 마인드를 알아볼수 있는 기회도 될테니까요...
아... 제가 계약한 차량은 언제쯤에나 배를 탈까요...
과연 만들어나졌을라나요....철푸닥
오..이런 댓글 좋습니다!! 디려님 짱!^^
한국에선 그러나 유럽에선 폭스바겐 차량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죠..작년에...그리고 내용중에 가격이 비싸다고 하셨는데..옵션대비 가격이 착하다고 생각합니다.깡통b3와 비교하기에는 ..ㅉㅉ
미국에서도 디지게 안팔리는 모델 중 하나 인데요 이유가 폭스바겐 주제에 왜케 비싸 그래서 사람들이 안산데요 ㅋㅋㅋ
하하하하하하 브랜드이미지 바꾸기가 그래서 어려운거죠.^^ 페이튼도 같은 이유겠죠?
별거 아닌것 같아도 이거 큰겁니다.
네...큰거죠! 개인적으론, 충분히 구매의지를 꺾을 수 있는 요소라 봅니다.
사실 이 가격대에 캐딜락이란든가 비엠 벤츠등이 포진되지요. 그리고 스포츠세단이라는 컨셉과는 달리 가속력이라든가 하는점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 가격이라면 전 갠적으로 캐딜락 CTS로 하겠습니다. 국내에 저평가되어 있지만 캐딜락이야말로 미국럭셔리카의 진수입니다. 이제 다시 유럽스타일을 과감하게 차용하여 도약하려는 모습이 좋습니다. 디자인도 좋구요 스펙에 비해 저렴한 가격도 좋습니다. CC첨에 나올때 많이 기대했는데 스펙이나 시승해보고 실망했습니다.
CTS 좋은 차죠.
CTS는 운전공간이 너무 좁아요..
음...저는 이차를 타고 있는 사람입니다. 09년 2월에 출시되었는데 2월말에 샀죠...원래 다른 차 많이 알아보고 시승다니던 중이었어요...렉서스는 시승은 했지만(GS모델로) 일본차는 제취향이 아니고 또 아줌마들 타기는 좋겠다는 느낌이 와서 탈락...아우디 A4가 거의 최종 후보였는데(벤츠 씨디아이 220도 살 수 있었지만 벤츠는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이긴 하나 첫차로는 좀 부담스럽더군요...후륜이기도 하고) 아우디를 선택하지 않은 것은 결정적으로 조수석의 공간때문이었습니다. 에이4의 조수석 문제가 있는데 발공간이 불편하게 되어있어요...오른발은 똑바로 뻗을 수 있는데 왼발은 대쉬보드 아래로 튀어나온 구조물 때문에 발을 똑바로 펴지 못하고 오른쪽으로 모아서 뻗어야 되거든요...그리고 대쉬보드 인테리어는 고급스럽지만 뭔가 위아래의 느낌이 가볍다는 생각이 들더군요...특히 타이어 느낌...
이거 별거 아닌 거 같지만 발을 편하게 두지 못하는거 상당히 불편합니다. 키큰 사람들에겐 더 하죠..그리고 씨씨(디젤)와 아우디 에이4(휘발유) 둘다 시승해 본 결과 물론 정지에서 치고나가는 순발력은 A4가 좋았지만 발 아래와 머리 위로 들리는 소음은 씨씨보다 더 컸고 엔진소리도 꽤 컸습니다.
그리고 뭐...씨씨는 워낙에 연비가 좋아서, 또 디젤차를 원래 좋아하기도 하고...그래서 씨씨를 샀지요...
연비는 공인 16.2인데 시내에서 신호등 다 받아가며 깨작깨작 다니면 어떤 차든 10~12킬로 넘어서기 힘들지요...허나 조금이라도 막히지 않는 88도로나 고속화도로, 혹 고속도로에 나가면 연비는 20킬로 금방 넘어갑니다....저는 24킬로까지 나와봤어요...순간이 아니라 평균이요...내리막 탄성주행할 때도 굉장히 멀리 미끌어져 나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연료 용량이 70리터인데 고속도로만 정속주행하면 1500킬로는 탈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씨씨는 6단기어인데 1~6단이 촘촘하게 물려있어서 70~80킬로면 벌써 6단입니다. 100킬로 넘어 가속하면 이제 엔진 윙 소리가 조금씩 나고요...풍절음도 커지죠 뭐....최고속은 제원상 224, 저는 170까지 내봤습니다....80~150 정도 구간은 디젤차 답게 힘있게 죽 치고 올라가요...
다이나믹새시컨트롤도 있는데 스포츠모드와 컴포트 모드는 느낌에 차이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거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트가 굉장히 편합니다. 시트만큼은 동급에선 상대가 없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씨씨는 이름 자체가 컴포트 쿠페입니다. 스포츠 쿠페 아니거든요...
윗분 캐딜락으로 하시던 상관없는데 애초에 개념을 잘못 가지고 계시네요...그리고 디젤 모델을 선택하시는 순간 초반 발진가속력은 접어두셔야 하는 건 아실테고요...
뒷좌석 머리에 해비치는 건 전동 커튼 올려주시면 될 것 같네요. 단점 여러개 지적하셨는데 작지만 불편한거 하나가 머리위 손잡이가 없다는 겁니다. 창문 위쪽에 달린거요...없어요...뭐 제일 큰거라면 국내산 내비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데 그 자체보다는 오디오의 성능이 떨어진다는 게 더 큽니다. 내비 디자인이 그렇지만 프로그램 자체는 지니맵이라 괜찮아요...업데이트도 편하고...버튼 조작 이런 거 보다도 오디오 음질이나 이런게 국산차보다 못한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니깐요...그래도 타다 보니 적응됩니다..ㅎㅎㅎ
무엇보다 2.0 티디아이 모델의 막강한 연비는 가장 큰 매력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다른 단점을 상쇄할 수 있을정도로요...